임태희 교육감 “경기공유학교 통해 자신의 길 찾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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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와 함께하는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발표회 참관
14일 경기공유학교로 활용 중인 ‘세리박 위드 용인’ 복합문화공간

강재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15 07:56:36

▲ 임태희 교육감이 14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세리박 위드 용인’을 방문해 ‘뻔뻔한 버디’ 진로 창작 뮤지컬을 관람한 뒤 참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혹시 지금 꿈이 없다고 하더라도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즐겁게 배우면 결국 꿈을 찾을 수 있다”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14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세리박 위드 용인’을 방문해 공유학교 학생이 참여한 ‘뻔뻔한 버디’ 진로 창작 뮤지컬을 관람하고 이같이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2.0’ 프로그램 중 하나다. 스포츠 역사의 전설이자 도전의 상징인 박세리 골프 감독의 이야기를 공유학교 참여 학생들이 직접 창작 뮤지컬로 제작하고 발표하며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확장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2.0’은 △학교와 함께하는 공유학교 플랫폼 공고화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고도화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 특화 교육이 핵심이다. 특히 민‧관‧산‧학 기관이 참여하는 공헌형 교육모델은 특별한 지역자원 기반의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 소재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5명이 참여한 창작 뮤지컬 발표에 이어 박 감독의 진로 강의와 기념관 관람 및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부스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진로 창작 뮤지컬을 보면서 여러분이 진정 즐기고 재미있어 함을 느꼈다”면서 “골프가 주제였지만 협력과 도전 뮤지컬 등 그 이외에 다양한 것들을 경기공유학교에서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은 우리 학생이 경기공유학교에서 한 여러 경험을 통해 결국 자신의 길을 발견하고 그것을 토대로 꿈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영역의 지속가능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경기공유학교 공헌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해 공헌형 프로그램의 외연을 확대하고 경기공유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강재규 기자 jkka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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