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1º
습도 40%
수원 31º
습도 50%
춘천 32º
습도 35%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59.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0.7%p 상승한 59.3%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7%p 낮아진 33.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5.8%p로 오차범위 밖이다.
특히 주 초반에 G7 정상회의 등 외교활동, 코스피 3천 돌파, 2차 추경안 상정 및 민생지원금 지급 등 경제민생 정책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주 후반에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 검증 논란, 부동산 시장 과열, 2차 추경 등 포퓰리즘 논란, 16조원 규모의 빚 탕감 정책에 대한 형평성 우려 등 부정적 이슈가 부각되며 지지율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 3.1%p 상승한 78.9%, 부산·울산·경남 7.3%p 상승한 55.7%, 대구·경북 1.5%p 상승한 49.2%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 7.3%p 하락한 53.9%, 서울 1.6%p 하락한 54.8%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 2.2%p 상승한 70.2%, 70대 이상 1.3%p 상승한 51.8%, 20대 6.8%p 상승한 49.6%, 60대 5.3%p 하락한 51.9%를 기록했다.
향후 5년간 국정수행 긍정 전망도 60.4%를 기록하며, 국민 다수는 이 대통령의 중장기적 리더십에 기대를 나타냈다.
이와 별도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1.5%p 하락한 48.4%, 국민의힘은 1.0%p 상승한 31.4%를 기록해 양당 간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개혁신당은 0.4%P 소폭 상승한 4.9%, 조국혁신당은 변동 없는 2.9%, 진보당은 0.1%P 소폭 낮아진 1.6%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TK(9.9%p↓)·서울(8.4%p↓)·30대(5.2%p↓)·60대(4.2%p↓)·50대(3.7%p↓)·중도층(4.2%p↓)에서 하락했고, PK(2.3%p↑)·70대 이상(7.1%p↑)에서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TK(11.4%p↑)·서울(6.8%p↑)·여성(5.9%p↑)·30대(4.5%p↑)·60대(4.1%p↑)·50대(3.2%p↑)·중도층(3.3%p↑)에서 상승했고, 호남(3.1%p↓)·남성(4.0%p↓)·70대 이상(7.2%p↓)에서 하락했다.
민주당은 대통령 지지율 주 후반 하락과 궤를 같이하며, 김민석 총리 후보자 논란, 부동산 문제 등 이슈가 일부 지지층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추경에 대한 비판,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의혹 등 야당의 공세가 강화되며 일부 지지층 결집 효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