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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는 시민 누구나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양산형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양산시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2026년 3월)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통합돌봄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사업비 확보 △수행기관 공모 선정 △돌봄지원창구 설치 등 주요 인프라를 갖췄다.
특히 양산시는 자체 브랜드 ‘양산우산’을 정하고 노인·장애인뿐 아니라 아동·1인가구·고립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모든 계층을 지원 대상으로 확대했다.
시는 전 읍면동(13곳)에 설치된 돌봄지원창구를 통해 수요자 발굴과 개인별 돌봄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기관·건보공단 등과의 연계를 통해 퇴원환자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틈새돌봄 10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에는 △안심주택 제공 △주거환경 개선 △건강관리 서비스 △식사·세탁·이동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케어매니저를 양성해 상시 운영체계를 마련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통합돌봄협의체 구성, 관련 조례 제정, 전담 조직 신설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춰나가며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통합돌봄은 핵심 복지정책으로 시민 모두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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