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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청양군은 이달부터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고민하며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학교사업 △청년커뮤니티지원사업 △지역특화 청년센터 사업(같이 그리고 가치 찾기)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청년학교사업’은 러닝·금융투자·요리·육아 발달치료 등 지역 청년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취미·여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의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한 부모 교육까지 마련됐다.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3인 이상의 청년이 소규모 모임을 구성해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정기적인 교류와 기획 활동을 이어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울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지역특화청년센터 사업(같이 그리고 가치 찾기)’은 청년정책에 대한 학습과 분과별 정책 발굴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연결하는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청년들은 지역과 이웃에 대해 관심을 넓히고 정책 참여자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 참여와 개인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지역민과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양군 홈페이지 또는 청양군 청년 전용 온라인 플랫폼 ‘청양연화’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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