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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가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지원안과 대상공원 ‘빅트리’ 개선방안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31일 오후 3시 경남MBC홀에서 ‘NC다이노스 구단 지원안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구단이 시에 요청한 내용과 시가 수립한 지원 방안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향후 계획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현장에 참석한 시민·야구팬·언론 등 다양한 질의에 충분한 답변을 제공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미 지역 국회의원·시의회·도의원·경남도·경남도교육청 등과의 협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사회와 프로스포츠단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상공원 ‘빅트리’의 향후 운영 방향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결정한다. 시는 다음달 4일부터 17일까지 빅트리를 임시 개방하고 현장 설문 및 시청 누리집 온라인 설문을 통해 다양한 제안을 수렴한다.
관람은 1주 차(410일)는 단체, 2주차(1117일)는 개인 대상이며 오전·오후 2회씩 운영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수렴된 제안을 바탕으로 단기 과제는 즉시 반영하고 장기 과제는 시민 공론화 및 디자인 공모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빅트리는 시민 중심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항상 열린 자세로 듣고 신뢰받는 창원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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