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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의 윤종훈 선수가 ‘2025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배드민턴리그 2차전’ 남자단식 DB(농아인) 부문에서 1차전에 이어 연속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협회 소속 단일팀의 경합으로 15일부터17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창녕시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윤 선수는 결승전에서 안정된 리시브와 날카로운 스매싱으로 상대의 흐름을 차단하며 주도권을 쥐었고, 중반 이후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둬 금메달을 차지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윤 선수의 값진 금메달은 본인의 피땀 어린 노력과 열정의 결실이며 김천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다시 한 번 알린 쾌거”라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대회의 1차전은 충남 당진에서 진행됐으며 내달 26~28일에 열리는 3차전은 강원 속초실내체육관에서 4차전은 11월28~3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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