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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시설이 준공됐다.
신한은행은 11일 경북 봉화군 오미산에서 열린 준공식에 한국남부발전, 수산인더스트리, 유니슨 등과 함께 참석했다고 밝혔다.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단지는 국산 터빈 제조사와 발전공기업이 협업한 육상풍력 사업이다. 설비용량은 60.2메가와트(MW)로, 연간 약 9만8700메가와트시(MWh)의 전력을 생산해 동일 기간 4인 가구 기준 약 2만2000가구가 소모하는 전력을 감당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의 금융자문과 주선을 맡아 총 128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은행은 이번 사업 외에도 10메가와트급 국산 해상풍력 터빈을 사용하는 다대포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금융을 조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풍력산업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친환경 인프라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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