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13 14:38
뉴스 > 富동산 > 건물
[유명인사 건물탐방<102>]-방송인 홍석천
식당 9곳 사장 ‘당당한 게이’…빌딩·땅·아파트 55억 재력
식당 9곳 사장 ‘당당한 게이’…빌딩·땅·아파트 55억 재력
이태원에 35억 빌딩 외 10억 땅 소유…식당 직원만 150명에 ‘연매출 70억’
정성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5-11-14 00:07:26
2013년 SBS ‘맨발의 친구들’에서 방송인이자 쉐프인 홍석천의 집이 공개됐다. 독특한 실내장식이 돋보이는 그의 집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의 숨은 비밀 하나가 전파를 타고 퍼져나갔다. 홍석천은 어릴 때 축농증 수술로 인해 후각을 잃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후각을 잃었지만, 그는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 서울 이태원을 비롯해 음식점 9곳을 운영하는 음식점 사장으로 변신했다. 그의 진가는 음식 대결 프로그램에서 더 빛을 발하고 있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tvN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불가리아 출신 요리사 미카엘을 음식 맛으로 이기는 파란을 선보였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15분 안에 냉장고 안 음식 재료로 음식 맛을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출신인 그는 음식 대결로 스타 쉐프들을 격파하며 프로그램 내에서 가장 승률이 높다. 그는 지난 2012년 20억원(현 시세 약 35억원)에 구입한 이태원 빌딩 한 채를 본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또한 2013년에는 토지 1필지를 본인 명의로 매입했는데, 금싸라기 같은 땅이 빈 공간으로 방치돼 있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스카이데일리가 전문 요리사보다 음식을 더 잘하는 방송인 홍석천이 소유한 이태원 소재 부동산을 찾아갔다.


▲ 방송인 홍석천은 6호선 녹사평역 인근 이태원동에 토지 1필지(사진)를 본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홍석천은 주차장으로 사용된 토지를 2013년 매입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매입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시세 변동은 없다. ⓒ스카이데일리

TV를 발판삼아 종횡무진 활약 중인 스타 CEO 쉐프 홍석천은 10억원짜리 땅을 쓰레기장으로 방치하고 있다. 인근 주민에 따르면 방치된 땅에 일부 주민들이 쓰레기를 버리면서 냄새가 나는 등 흉물로 변하고 있다.
 
홍석천은 과거 주차장으로 사용했던 땅을 2013년 매입했다.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거래금액은 10억원이다. 현재 주차장 부지는 얇은 합판을 벽 삼아 해당 용지의 출입을 막고 있는 상태다.
 
홍석천 토지 인근의 주민은 “주차장으로 사용되다가 벽이 쳐지면서 현재 공터로 방치되고 있다”며 “방치되다 보니 인근 주민들이 생활 쓰레기를 몰래 버려서, 동네 주차장에서 동네 흉물로 변했다”고 전했다.
 
홍석천이 소유 토지는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된다. 홍씨가 보유한 토지는 행정구역상 이태원동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곳은 이태원 상권이 팽창해서 번진 경리단길 상권과 더 인접하다.
 
최근 2~3년 사이 경리단길은 이태원 상권이 점점 넓어지면서 젊은이들이 새롭게 모이는 장소로 변모했다. 경리단길 맞은편은 해방촌으로 외국인들이 자국의 음식들을 만들어 팔면서 새로운 이색 장소가 되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홍석천이 매입한 부지는 사실상 이태원 상권과 경리단길 사이에 존재하는 약간 애매한 지역이다”며 “또한 이면도로에 있어 경리단길 상권은 맞지만 사람이 많이 찾는 지역은 아니다”고 말했다.
 
광고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2012년 이전까지 단층주택이었다. 2012년 건물은 멸실 됐으며, 현재까지 건물이 신축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토지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것을 홍석천이 2013년 10월 매입했다. 해당 토지면적은 83㎡(약 25평)다.
 
▲ 홍석천은 녹사평역 인근 토지 이외에도 이태원 메인상권인 해밀턴 호텔 인근에 빌딩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이 빌딩에는 홍석천이 운영하는 ‘마이스윗’이 입점 해 있다. ⓒ스카이데일리

익명을 요구한 이태원 부동산 관계자는 “이보다 앞서 매입한 이태원 빌딩은 시세가 약 2배가량 오르며 성공한 투자라고 할 수 있는데, 녹사평역 인근 토지는 홍씨가 왜 매입했는지 의문부호가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당 토지는 2년 전 홍씨가 10억원을 주고 매입했는데, 현재도 10억원이다”며 “경리단길 인근이라 해도 시세차익이 아직은 발생 하지 않은 지역이다”고 말했다.
 
“2012년 매입한 이태원 빌딩 시세차익 2배 넘어”
 
홍씨는 2013년 매입한 토지 이외에도 2012년 매입한 빌딩 한 채 역시 이태원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 빌딩은 현재 ‘마이스윗’이라는 홍석천이 운영하는 음식점이 전 층을 사용하고 있다.
 
홍씨가 2012년 매입한 빌딩 토지면적은 228㎡(약 69평), 연면적은 393㎡(약 119평)이다.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2012년 그는 20억원을 들여 해당 빌딩을 매입했다.
 
이태원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마이스윗이 들어 간 빌딩 역시 도로 중심에서 벗어난 이면도로에 위치한 것이 녹사평역 인근에 있는 빌딩과 지리적인 차이는 크게 없다”며 “그렇지만 이곳은 용산구청 신청사가 들어오며 유동인구가 갑자기 늘어 난 곳이어 땅값이 많이 올라간 곳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억원에 매입한 빌딩은 현재 35억원의 시세가 추정된다”며 “시세는 시세일 뿐 만약 건물이 거래된다면 약 40억원 선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2002년 이태원에 레스토랑 아워 플레이스를 개점하며 음식사업가로서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2007년 태국 음식점인 ‘마이타이’를 열었다.
 
▲ 홍석천은 이태원 8곳, 구리시 1곳 등 총 9개의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음식점을 경영하며 부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홍석천의 부동산은 3건으로 시세는 약 55억원으로 추정됐다. [사진=뉴시스]

현재 홍석천은 이태원에만 8개의 음식점, 구리시에 1개의 음식점을 운영 중에 있다. ‘마이홍’, ‘마이스윗’ 등 ‘마이’로 시작하는 음식점은 홍석천이 운영하는 가게다.
 
최근 한 TV프로그램에서 홍석천은 자신의 음식점에서 일하는 직원만 150명이 되고, 전체 가게 매출액은 연 50억~70억원 사이라고 밝혔다.
 
홍씨는 이태원동 소재 2곳 부동산 이외에도 마포구 M 주상복합 아파트를 한 채 더 소유하고 있다. 마포구 아파트 한 중개인은 “홍씨 소유 호실은 아파트 중간 층에 위치하며, 시세는 약 5억3000만원 수준이다”고 밝혔다.
 
알려진 홍석천 소유의 부동산은 이태원동 소재 2곳, 마포구 1곳 아파트 총 3곳이며, 총 시세는 약 55억원 수준이다.
 
홍석천은 지난 2000년 연예인 최초로 동성애자로서 커밍아웃을 선언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커밍아웃 이후 방송 일이 줄어들었고 자연스레 그는 사업에 집중했다.
 
홍석천의 별명은 ‘탑게이’다. 이는 종편 JTBC의 예능 ‘마녀사냥’에 출연하며 생겼다. MC들이 고정 패널 3명 한혜진, 곽정은, 홍석천을 소개하며 수식어를 하나씩 붙여줬다. 모델 한혜진은 ‘탑모델’, 칼럼리스트 곽정은은 ‘탑칼럼리스트’ 그리고 홍석천은 ‘탑게이’로 소개했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100,731 ▶
어제 166,141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