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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박물관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영국 런던의 ‘대영 박물관’, 이탈리아 바티칸시국의 ‘바티칸 박물관’이다. 이 중에서 루브르 박물관은 유달리 거장들의 미술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어 전 세계 화가나 조각가들을 끊임없이 불러 모으고 있다. 고대에서부터 최근 19세기까지 동·서양은 물론 아프리카와 중동의 귀중한 유물을 비롯한 거의 모든 분야 작품들이 망래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루브르 박물관은 전 세계 미술·공예·유물의 중심이자 살아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이 같은 루브르 박물관을 파리에 가지 않고도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고대 그리스 신화를 이야기로 꾸며 독특한 감흥으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시회는 루브르박물관의 전문 학예사들이 재구성한 회화, 조각, 고대유물 등 총 110여 점의 원본 작품들로 꾸며졌다. 지난 5일부터 오는 9월까지 일정으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루브르박물관전-신화와 전설’에 스카이데일리가 현장 취재했다. 세기의 거장들이 그리고 조각한 작품성을 감안해 자세히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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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브르박물관 전경(위), 예술의전당 전시관 입구
“관람하기 쉬운 작품 배치와 어렸을때 읽었던 신화의 작품들을 직접 볼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워요. 실제 그리스 신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죠.”
루브르박물관전 전시관 출구에서 막 전시를 보고 나온 관람객의 평이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세계 최대이자 최고의 박물관인 ‘르부르박물관’이 한국을 찾았다.
지난 5일부터 오는 9월까지 일정으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루브르박물관전-신화와 전설’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고대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루브르박물관의 전문 학예사들이 재구성한 회화, 조각, 고대유물 등 총 110여 점의 원본 작품들로 진행되고 있다.
루브르박물관 실제 소장 작품을 재연한 해외 전시로는 박물관 개관 이래 가장 많은 작품이 한국에 반입됐다. 전시 작품의 보험료만 1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실제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또한 새로운 배치방식과 접하기 쉬운 소재의 작품으로 미술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국내에선 두 번째 개최, 준비기간만 6년
▲ 앙리 루아레트 루브르박물관 관장
지난 2006년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던 첫 번째 ‘루브박물관전’은 단독 도시 전시 사상 60만 명이라는 이례적인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그 여파를 잇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는 준비기간만 6년여 걸렸다. 작품수가 2006년의 80점 보다 무려 30점이나 많은 것이 눈에 띤다.
전시는 또 해외 전시 처음으로 루브르박물관의 ‘이자벨 루르아 제이 르베스티르’ 수석학예사가 총 기획을 담당하고 그 외 2명이 함께 참여했다.
전시 작품 또한 루브르박물관에서 단 한번도 해외에 공개된 적 없는 회화 작품을 비롯해 2m가 넘는 조각 작품, 기원전 10세기 경에 제작된 고대 그리스 및 로마시대의 도자기 등이 볼거리로 꼽힌다.
앞서 지난 5일 열린 개막식에는 앙리 루아레트 루브르박물관장과 총 기획자가 한국을 찾아 전시회의 권위를 높여 주었다.
미술작품에서 역사를 만나다.
루브르박물관은 선사시대에서 19세기 중반에 이르는 기간 동안 수집된 고대 유물, 회화, 조각 등의 방대한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 레다와 백조(작자미상)
특히 이번에 전시된 고대 신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은 당시의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것 이라고는 믿기 힘든 상상력이 담겨 있다.
그리스 신화는 방대한 스케일과 탄탄한 구성으로 현재까지 영화, 소설, 미술, 음악, 게임 등의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도 하다.
관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알고 있던 그리스 신화를 한번더 상기시켜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각의 작품에서 서양 문화의 기원을 살펴볼 수도 있다.
루브르의 유례없는 해외반출 첫 작품 전시
지난 2006년 전시의 아이콘이자 메인 작품 이었던 ‘다프니스와 클로에’의 화가 ‘프랑수와 제라르’는 신고전주의 대표적 화가로 불린다.
▲ 다프니스와 클로에(프랑수아 제라르)
이번 전시에는 그의 걸작이라 불리는 ‘다프니스와 클로에’가 소개됐다.
다프니스와 클로에는 2~3세기 그리스의 문호인 롱고스가 쓴 문학사상 최초의 연애소설을 모티브로 했다.
롱고스의 소설은 당대와 후대의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제라르 역시 이 소설에서 작품의 영감을 받아 그려내고, 동일한 제목으로 작품을 발표했다.
제라르는 다프니스와 클로에의 사랑을 방해했던 시련과 고난의 일화가 아닌, 서정적이고 한가로운 사랑의 순간을 선택해 작품 속에 묘사했다.
특히 롱고스 원작의 묘사에 충실하기 위해 두 연인을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배경 속에 그렸다.
▲ 프시케와 에로스(안토니오 카노바)
루브르박물관에서도 작품의 훼손을 고려해 일반인에게 공개된지 몇 달이 되지 않았으며, 해외 반출로는 국내 전시가 최초다.
또한 이탈리아의 유명 조각가인 안토니오 카노바의 ‘프시케와 에로스’도 이번 전시에 주목할 작품이다.
이 작품 역시 롱고스의 소설을 모티브로 조각됐다. 카노바의 대표작이자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조각중의 조각’으로 꼽힌다.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밀로의 항아리’도 있다.
이 작품에 그려진 그림은 전투 상황을 대단히 사실적으로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림은 기원전 6세기 이래로 고대 로마 시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그릇들 위에 자주 그려졌고 여러 예술 작품의 모티브가 됐다.
스토리로 펼처진 ‘고대신화’를 본다
‘루브르박물관-신화와 전설’전은 매력적인 ‘고대 신화’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기획됐다.
특히 전시회 기획은 실제 루브르 박물관에 가서도 볼 수 없는 ‘테마적인 구성’이 특징이다.
▲ 전시관 내의 스토리를 본 후 전시품을 보면 특별한 감흥이 있다.(위)
▲ 관람객들은 스토리 순서에 맞게 작품을 관람하면 작품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있다.
단순히 시대별로 배열돼 있는 것과 달리 스토리 전개에 따라 그 스토리에 맞는 일련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관객들이 직접 전시장에 쓰여진 스토리를 읽고 그것을 하나하나 상기시켜 가면서 내용에 맞는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특별한 감흥을 불러일으킬 요소라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전시는 평일 오전 11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평일 12시부터 2시간 단위로 4회의 도슨트 교육이 진행된다.
도슨트(docent, 전시물을 설명하는 사람)의 설명을 통해 30~40분간 전시장을 돌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이번 전시회의 특징이다.
▲ 정승민 도슨트
그는 이어 “이번 전시회는 평범한 예술적 관점에서 작품을 감상하기 보다 그리스 신화 내용을 미리 알고 그 내용을 상기시켜 가면서 보면 작품의 이해가 훨씬 쉽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품감상을 하면서 무언가 찾아가는, 그리고 느낌이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전시작품
[밀로의 항아리]
▲ 밀로의 항아리(작가 미상)
밀로의 항아리는 고대 도시 수에술라의 신원미상 화가가 기원전 400~410년경 만든 적회식 암포라 항아리다.
이 고대 항아리에 그려진 장면은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하늘의 신 우라노스의 피를 받아 잉태해 낳은 아들인 거인족들이 반란을 일으켜 바위와 횃불을 들고 올림포스 신전을 공격했던 ‘거인족과 신들간의 전쟁’에 대한 전설이다.
이 장면은 전투 상황을 대단히 사실적으로 완벽히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기원전 6세기 이래로 많은 작품의 모티브가 됐다.
고대 그리스의 조각가인 페이디아스가 만든 조각에서 아테나가 들고 있는 방패의 안쪽에도 그려져 있다.
이는 항아리 속 그림의 주제로부터 영감을 받았던 장식임이 확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고대 항아리에 그려진 장면은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하늘의 신 우라노스의 피를 받아 잉태해 낳은 아들인 거인족들이 반란을 일으켜 바위와 횃불을 들고 올림포스 신전을 공격했던 ‘거인족과 신들간의 전쟁’에 대한 전설이다.
이 장면은 전투 상황을 대단히 사실적으로 완벽히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기원전 6세기 이래로 많은 작품의 모티브가 됐다.
고대 그리스의 조각가인 페이디아스가 만든 조각에서 아테나가 들고 있는 방패의 안쪽에도 그려져 있다.
이는 항아리 속 그림의 주제로부터 영감을 받았던 장식임이 확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헤라와 이리스, 제피로스]
▲ 헤라와 이리스, 제피로스(프랑수아 르무안)
이 작품은 ‘프랑수아 르무안’이 1720년경 캔버스에 유화로 표현했다.
작품 오른쪽 위 구름에 앉아 있는 날개가 달린 여인은 제우스의 전령사인 헤르메스와 동등한 위치에 있는 헤라의 전령 이리스로, 신들로부터 선물 받은 ‘폭풍우의 신발’을 신고 ‘황금 빛 날개’를 달고 있다.
마치 빛이 떨리는 듯한 배색 효과를 보여주는 자유롭고 우아한 붓 터치를 통해 신화적인 주제를 담아낸 이 작품 속에서 르무안은 장식가로서의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천상의 주제를 다룬 이 작품은 이후 몽페르메이 성의 문 상부 장식화로 완벽하게 재현됐다.
[디오니소스의 축제]
작품 오른쪽 위 구름에 앉아 있는 날개가 달린 여인은 제우스의 전령사인 헤르메스와 동등한 위치에 있는 헤라의 전령 이리스로, 신들로부터 선물 받은 ‘폭풍우의 신발’을 신고 ‘황금 빛 날개’를 달고 있다.
마치 빛이 떨리는 듯한 배색 효과를 보여주는 자유롭고 우아한 붓 터치를 통해 신화적인 주제를 담아낸 이 작품 속에서 르무안은 장식가로서의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천상의 주제를 다룬 이 작품은 이후 몽페르메이 성의 문 상부 장식화로 완벽하게 재현됐다.
[디오니소스의 축제]
▲ 디오니스의 축제(장 발랑탱 모렐)
이 작품은 ‘장 발랑탱 모렐’이 1856년 은을 세공한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 기념비적인 물병에는 디오니소스의 축제를 주제로 한 도상들이 표현돼 있다.
물병의 표면 대부분에 고대의 인물들은 프리즈 형식으로 장식돼 있는데, 이는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장면이다.
작품의 표면은 장식의 깊이감을 거의 알 수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표현돼 있고 구성 및 풍부한 조형적인 효과가 돋보인다.
손잡이에는 인간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소년이였던 가니메데스의 모습이 환조 기법으로 화려하게 장식돼 있다.
이 물병은 1848년경 앙투안 베슈트라는 세공사가 켄타우로스와 라테스트 종족 간의 전투를 주제로 제작한 또 다른 대형 물병과 쌍을 이루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작품 제작자인 모렐은 금·은 세공사중 특히 돋을무늬 은세공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인정 받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죽은 아도니스와 그의 개]
이 기념비적인 물병에는 디오니소스의 축제를 주제로 한 도상들이 표현돼 있다.
물병의 표면 대부분에 고대의 인물들은 프리즈 형식으로 장식돼 있는데, 이는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장면이다.
작품의 표면은 장식의 깊이감을 거의 알 수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표현돼 있고 구성 및 풍부한 조형적인 효과가 돋보인다.
손잡이에는 인간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소년이였던 가니메데스의 모습이 환조 기법으로 화려하게 장식돼 있다.
이 물병은 1848년경 앙투안 베슈트라는 세공사가 켄타우로스와 라테스트 종족 간의 전투를 주제로 제작한 또 다른 대형 물병과 쌍을 이루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작품 제작자인 모렐은 금·은 세공사중 특히 돋을무늬 은세공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인정 받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죽은 아도니스와 그의 개]
▲ 죽은 아도니스와 그의 개(로랑 드 라이르)
이 작품은 ‘로랑 드 라이르’가 캔버스에 유화로 표현했다. 제작년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작품은 아도니스의 죽음에 대해 비극적이기 보다는 좀 더 진정된 분위기를 느끼게 표현됐다.
대다수의 화가들이 아도니스의 죽은 후의 모습을 작품속에서 많이 다룬데 반해 이 작품은 그의 죽은 자체를 표현했다.
로랑은 작품을 제작하면서 ‘지암바티스타 마리노’의 ‘아도니스’ 시를 참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르테미스와 암사슴]
작품은 아도니스의 죽음에 대해 비극적이기 보다는 좀 더 진정된 분위기를 느끼게 표현됐다.
대다수의 화가들이 아도니스의 죽은 후의 모습을 작품속에서 많이 다룬데 반해 이 작품은 그의 죽은 자체를 표현했다.
로랑은 작품을 제작하면서 ‘지암바티스타 마리노’의 ‘아도니스’ 시를 참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르테미스와 암사슴]
▲ 아르테미스와 암사슴(작가 미상)
이 작품은 18세기 프랑스에서 제작됐다. 작가의 정확한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작품 속 아르테미스의 모습은 16세기 중엽 교황이 앙리 2세에게 선물로 보냈던 대리석 군상중 하나다.
여러 가지 모습으로 표현된 아릍테미스의 조각상들 중 프랑스 미술사를 통틀어 가장 널리 알려지고 유명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작품은 1796년 르부르 박물관에 소장되기 전 ‘베르사이유 궁전’에 있었고 그 이유로 ‘베르사이유의 아르테미스’라는 별칭이 붙었다.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이 대리석 군상은 가장 귀환 자리인 ‘거울의방’의 벽감 속에 1966년 부터 놓여져 있었다.
18세기에 청동으로 다시 주조된 이 작품은 1796년 이래로 르부르박물관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작품 속 아르테미스의 모습은 16세기 중엽 교황이 앙리 2세에게 선물로 보냈던 대리석 군상중 하나다.
여러 가지 모습으로 표현된 아릍테미스의 조각상들 중 프랑스 미술사를 통틀어 가장 널리 알려지고 유명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작품은 1796년 르부르 박물관에 소장되기 전 ‘베르사이유 궁전’에 있었고 그 이유로 ‘베르사이유의 아르테미스’라는 별칭이 붙었다.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이 대리석 군상은 가장 귀환 자리인 ‘거울의방’의 벽감 속에 1966년 부터 놓여져 있었다.
18세기에 청동으로 다시 주조된 이 작품은 1796년 이래로 르부르박물관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안 루이 지로데 드 루시)
이 작품은 ‘안 루이 지로데 드 루시 트리오종’의 1819년 작품으로 캔버스에 유화로 표현됐다.
작가는 오비디우스가 ‘변신이야기’에서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의 사랑을 관능적이고 육체적인 관계로 묘사했던 것에 반해 이상적이고 신중한 모습으로 작품을 묘사했다.
또한 이 작품을 발표하기까지 오랜기간을 걸쳐서 끊임없는 수정 작업을 진행하며 작품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그의 후원자인 ‘지오반니 바티스타 소마리바’를 위해 그려졌다.
후원자는 자신이 존경했던 ‘안토니오 카노바’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기 위해 지로데에게 의뢰 했던 것이다.
작가는 오비디우스가 ‘변신이야기’에서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의 사랑을 관능적이고 육체적인 관계로 묘사했던 것에 반해 이상적이고 신중한 모습으로 작품을 묘사했다.
또한 이 작품을 발표하기까지 오랜기간을 걸쳐서 끊임없는 수정 작업을 진행하며 작품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그의 후원자인 ‘지오반니 바티스타 소마리바’를 위해 그려졌다.
후원자는 자신이 존경했던 ‘안토니오 카노바’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기 위해 지로데에게 의뢰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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