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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수많은 배우들 중 가장 돋보이는 배우는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는 왜 그럴까’의 주인공 ‘박서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1년 한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약 7년여 만에 수많은 여심을 훔치며 인기스타로 발돋움했다. 특유의 서글서글한 눈빛과 훤칠한 키,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그는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높은 인기를 누리는 그인 만큼 사생활 또한 대중의 관심 대상이다. 재력 또한 그 중 하나다. 박서준은 올해 초 대한민국 최고 부자들이 산다는 청담동의 초호화 빌라 호실을 소유하고 잇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호실의 시세는 현재 약 61~63억에 달한다. 스카이데일리가 최근 가장 ‘핫한 배우’로 불리는 박서준 소유 부동산과 최근 근황 등에 대해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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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나르시시즘을 가진 재벌 2세 역할을 톡톡히 소화한 박서준(본명·박용규)은 훤칠한 키와 서글서글한 눈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다. 올해 데뷔 8년 차를 맞는 그는 드라마 ‘쌈마이웨이’, ‘청년경찰’ 등 히트작품에 주연을 맡으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박서준에 행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의 사생활 또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 재력도 그 중 하나다. 스카이데일리의 취재 결과, 박서준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부촌인 청담동, 그 곳에서도 초호화빌라로 소문난 상지리츠빌카일룸의 한 호실을 올해 초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담동 상지리츠빌 카일룸 58억5000만원 매입…현 시세 약 63억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은 상지건설이 지난 2006년 8월에 준공한 초호화빌라로 연면적 9302.80㎡, 지하 5층~지상 16층, 1개동, 15가구 등의 규모다. 공동주택 최고가 10위권에 들어가 있을 만큼 시세가 높은 편이다.
지리적으로는 영동대교 남단에 위치해 전 가구 한강조망이 보장되며 한 층에 한 세대만이 자리하고 있다. 덕분에 사생활 노출에 민감한 정·재계 유명 인사나 인기 배우 등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지하에는 공용 편의시설과 피트니스룸, 골프연습장, 와인바 및 영화관, 가구별 창고 등이 갖춰져 있다.
단지 출입구에는 24시간 보안인력이 상주해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된다. 단지 내·외부 감시카메라는 물론 가구별 창호 적외선 감지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전문 보안 인력이 상주하며 주변을 다니는 거동수상자, 외부인 등을 하나하나 체크해 입주자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박서준은 올해 3월 상지리츠빌카일룸의 한 호실을 58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281.6㎡ (약 85평), 전용면적 244.32㎡ (약 73평) 등이다. 호실은 방3개. 욕실2개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호실의 현재시세는 약 60~63억원에 달한다는 게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박서준은 해당 호실 매입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약 2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시현하고 있는 셈이다. 상지리츠빌카일룸은 각종 호재 덕분에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청담동 소재 H부동산 관계자는 “영동대교 남단 최고 요지에 있던 청담동 엘루이호텔이 철거되고 우리나라에서 최고급 빌라로 불려질 ‘더 펜트하우스 청담’이 현재 건축 중에 있어서 향후 카일룸의 매매가격은 ‘더 펜트하우스 청담’ 시세에 맞춰 상승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성황리 종영…현재 영화 작품 매진 중
박서준은 2011년 아이돌그룹 B.A.P 방용국의 ‘I Remaber you’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2’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차츰 얼굴을 알렸다. 2013년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SBS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뇌리에 배우 박서준을 각인시켰다.
박서준이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한 시기는 2014년 부터다. 그는 ‘마녀의 연애’,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의 드라마에서 주연 맡으며 일약 톱스타로 발돋움했다. 특히 그 해 하반기 방영됐던 ‘그녀는 예뻤다’에서 학창시절에는 뚱뚱하고 못생겼지만 성장 후에는 한 여자를 사랑하는 잡지사 부편집장 지성준 역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연기파 미남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2015년 MBC 연기대상 5관왕, 올해를 빛낸 탤런트 5위에 등극했다. 이후 박서준은 영화 ‘청년경찰’, 드라마 ‘쌈 마이웨이’, ‘윤식당’ 등에 출연하며 더욱 인지도를 쌓았다. 올해는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나르시시즘을 가진 재벌2세 이영준 역을 소화해내며 드라마의 인기 견인했다. 그의 훌륭한 연기 덕분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첫 방송부터 5.7%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8.7%에 달했다.
박서준은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제작하는 영화 ‘사자(가재)’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후 현재 한창 촬영 중에 있다. 영화 ‘사자’는 지난해 박서준이 출연했던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아버지를 잃은 상처 지닌 격투기 챔피언이 강력한 사회 악에 맞서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그동안 로맨틱코미디 작품을 선택하며 이른바 ‘로코장인’이라고 불렸던 그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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