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6º
미세먼지 좋음
강릉 15.2º
미세먼지 보통
)
가수, 연기자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활동을 해오고 있는 남우현(28)은 남성 7인조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멤버다. 아이돌그룹 멤버로 연예계에 첫 발을 뗀 그는 데뷔 초부터 뛰어난 가창력을 통해 어려운 곡을 소화해 자타공인 실력파 아이돌로 당당히 인정받았다. 뛰어난 음악성을 바탕으로 직접 만든 곡을 만들어 선보이기도 했다. 그가 직접 작곡한 솔로 2집 앨범 타이틀곡 ‘너만 괜찮다면’은 SBS 음악프로그램 ‘THE SHOW’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최근 그는 부동산 재테크 분야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부촌으로 명성이 자자한 서울 강남구 청담도 소재 고급 빌라의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부동산은 매입한 지 불과 1년여 만에 약 5억원 가량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스카이데일리가 인기 아이들 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의 부동산 재력과 최근 그의 근황 등을 취재했다. 
|
남우현은 올해로 데뷔 8주년을 맞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다. 그는 팀의 리더인 성규와 함께 인피니트의 메인보컬로 활약하면서 수많은 팬을 보유한 인기스타로 발돋움 했다. 뛰어난 가창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음이 일품인 그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창력 외에 댄스, 작곡 등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선보인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팔방미인 아이돌’로 평가된다.
이런 남우현은 최근 부동산 재테크 분야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선보여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빌라 한 호실을 매입해 단 기간 내에 상당한 시세 차익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말하는 다재다능한 끼와 더불어 지성까지 갖춘 ‘완벽돌’(완벽함+아이돌 합성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는 게 여론의 중론이다.
인피니트 남우현, 서울부촌 청담동 소재 20억원 고급빌라 호실 소유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남우현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자리한 고급빌라 상지리츠빌 5차 한 호실을 매입했다. 상지리츠빌 5차는 2001년에 준공된 고급빌라로 5개동, 52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청담동 고급빌라 밀집지역에 자리한 상지리츠빌 5차는 한강과 인접해 있는데다 주변에 청담동명품거리, 압구정로데오 등 서울의 메인상권으로 불리는 곳과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남우현이 매입한 빌라 호실의 규모는 전용면적 약 152.85㎡ (약 46평) 공급면적 162.47㎡ 등이다. 매입가는 15억9000만원이었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해당 호실의 현재 시세(실거래가)는 약 20억원에 형성돼 있다. 남우현은 고급빌라 호실 매입 1년여 만에 약 4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시현 중인 셈이다.
청담동 소재 H부동산 관계자는 “상지리츠빌 5차는 한강과 가깝고 주차공간도 넓은 편이다”며 “특히 보안이 뛰어나 정·재계 유명 인사나 인기 연예인들의 관심이 꾸준한 곳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호실의 실내 또한 대리석 등으로 최상의 마감재를 사용해 럭셔리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난다”고 평가했다.
남우현은 현재 본인 소유 빌라를 임대로 내놓고 다른 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빌라 관리인은 “남우현은 약 3~4개월 전에 세를 주고 다른 곳으로 이사했다”며 “현재 해당 호실에는 다른 사람이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끔 남우현에게 오는 택배 등이 이곳으로 올 때가 있는데 주기적으로 엔터테인먼트 회사 관계자들이 와서 직접 찾아간다”고 덧붙였다.
청담동 소재 C부동산 관계자는 상지리츠빌 5차의 임대료 수준에 대해 “해당 빌라는 임대 매물이 적어 시세가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며 “다만 최근에 보증금 1억원, 월세 500만원 가량에 임대 거래가 성사된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창력·연기력·작곡능력 지닌 완벽돌 남우현…홀로서기도 당당히 성공
남우현은 데뷔 초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출연 5주 만에 80년대 인기그룹 송골매의 히트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해당 편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후로도 몇 차례 더 우승하며 실력파 가수로 자리매김 했다.
이후 남우현은 2012년 뮤지컬 ‘광화문 연가’ 출연, 2013년 SBS 드라마 ‘모던파머’ OST 음반 발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덕분에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그는 뛰어난 음악성을 바탕으로 직접 쓴 곡들이 히트곡 반열에 오르면서 작곡가로도 이름을 날렸다. 대표곡으로는 ‘Beautiful’, ‘눈을 감으면’ 등이 있다.
남우현은 지난 2016년 4월 솔로앨범 1집을 발표하며 솔로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몸소 입증해 보였다. 이번달 3일에는 솔로 2집을 공개하며 ‘솔로가수 남우현’이라는 인식을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남우현의 솔로2집 타이틀곡 ‘너만 괜찮다면’은 공개 당시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55위, 지니뮤직 52위 벅스 12위, 네이버뮤직 50위, 엠넷 80위 등으로 초반 성적에는 다소 초라했지만 지난 11일 SBS 음악프로그램 ‘THE SHOW’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108
감동이에요11
화나요10
슬퍼요8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