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2021 시무식 힘찬 출발…“주류언론 원년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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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본사서 방역수칙 준수해 진행…소띠해 창간 10주년 각오 다져
민경두 “온라인 성공기반 일간 종합지까지 책임있는 주류언론” 당부

조성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1-04 15:10:51

▲ 종합일간지 스카이데일리가 2021년 시무식을 4일 오전 10시 사무실에서 방역의무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사진은 민경두 스카이데일리 대표이사. ⓒ스카이데일리

온라인과 일간 종이신문을 동시 발간하고 있는 종합일간지 스카이데일리가 창간 10주년을 맞는 2021년 시무식에서 주류언론 도약의 각오를 다졌다.

스카이데일리는 4일 오전 10시 청담동 본사에서 ‘2021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무식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방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행사는 △대표이사 인사말 △선임기자 각오 △구성원 간 새해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민경두 스카이데일리 대표이사·발행인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각별히 회사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닦아야 하는 아주 중요한 해다”며 “그 일환으로 우리는 온라인 시대에 일간 종합지까지 주류언론으로 성공시키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숙제를 안고 시작한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그래서 우리만의 분명한 색깔과 정체성을 확고히 정립하는 것은 물론 이를 지속 업그레이드 하면서 흔들림 없는 편집기조를 강력히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카이데일리는 단순히 보수 우파 언론이 아닌 국가에 대한 애국적 사명의식과 국민에 대한 책임 있는 공공의식을 부여받고 있다”고 전제한 뒤 “국가의 부(富)를 창출하는 부국(富國), 국민의 부를 끌어 올리는 부민(富民)에 적극 기여하는 방식으로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민 대표는 “이 같은 소명을 이루기 위해 일선 현장을 소의 발처럼 묵묵히 누비고 다니는 근성과 끈기가 요구된다”며 “현장에 답이 있고 현장에 단독이 있으며 특종은 더더욱 현장에 있다는 각오를 새겨야 할 시간이다”고 밝혔다.

전국지 추가확장 계획과 관련해 “전국 지사·지국망을 보다 촘촘히 갖춰 나가면서 우리 신문을 모든 국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며 “상반기 중 일정 수준의 진성독자를 확보하면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민 대표는 “이 같은 독자 기반으로 언론 본연의 알권리 저널리즘과 권력에 대한 견제기능까지 용기 있는 발걸음을 다 같이 힘차게 내딛자”면서 “모두들 힘을 모아 우리들 자신의 명예를 위해 그리고 함께 땀 흘리는 동료를 위해 손을 꽉 잡고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민 대표는 “모쪼록 소의 기운을 듬뿍 받아 우직하고 정직하며 순수한 일로매진의 정신으로 정진해 공(公)과 사(私)에서 모두 큰 성과를 내기 바란다”며 “저도 임직원 여러분들 앞에서 공공성·공익성·공정성을 담보하는 책임 있는 언론사로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조성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조성우 기자 jsw5655@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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