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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집해제 이후 오랜만에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 미남 배우 이종석의 남다른 한남동 사랑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전통적인 부촌인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최고급 빌라부터 아파트, 빌딩까지 남다른 부동산 재력을 갖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과거 신사동 빌딩을 통해 4년 만에 무려 2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시현하면서 그의 부동산 재테크에도 이목이 쏠린다.
전통부촌 한남동 부동산 사랑…최고급 빌라부터 아파트·건물까지 호화 재력
이종석은 2015년 3월 용산구 한남동 소재 초호화 고급빌라인 ‘라테라스 한남’의 한 호실을 43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296.84㎡(약 90평), 전용면적 244.33㎡(약 74평) 등이다.
라테라스 한남은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정재계 인사들이 다수 거주중인 부촌 ‘유엔 빌리지’ 내에 위치해 있다. 동양건설이 2012년 준공한 라테라스 한남은 총 1개동으로 15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이종석이 거주하는 이 곳은 나오는 매물이 적고 가격이 비싸기로 유명한 곳이다”며 “인근의 나인원한남, 한남더힐 보다는 저렴할 수 있지만 그래도 보안이 철저해 연예인이나 정재계 인사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세 기준으로 최소 60억원에서 62억원의 가격이 형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석의 한남동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부동산 업계 및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그는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건물을 2018년 3월에 30억원에 매입했다. 건물의 규모는 대지면적 122㎡(약 37평), 연면적 154.88㎡(약 47평) 등이다. 지하1층에서 지상 2층의 규모다.
이우람 원빌딩 팀장은 “이종석이 보유하고 있는 건물은 대한민국 최고 부촌중 하나인 한남동에 위치해 한남 더힐을 끼고 있는 상권이고 고급 레스토랑, 와인바 편집샵 등이 위치한 고급상권의 건물이다”며 “현재 쇼룸&카페 입점 중 인 것으로 파악되고 현 시세 기준은 약 40억원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지난해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89맨션 건물을 39억원에 매입한 지 4년 만에 59억5000만원에 매각해 20억5000만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시현했다. 또 이종석은 한남동에 위치한 최고급 아파트인 나인원 한남을 지난해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동에 위치한 부동산 관계자는 “나인원 한남은 사생활보호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고 연예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 곳에는 가수 지드래곤, 가수 장윤정 부부, 배우 주지훈, 전지현, 송중기, BTS 정국, 배용준 등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에 이종석 역시 43가구만 있는 듀플렉스 세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해당 세대는 80여 평으로 가격은 약 5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화,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 받는 스타
이종석은 2005년에 모델로 17세로 데뷔했다. 이종석은 서울 컬렉션 최연소 남자 모델로 데뷔했을 정도로 주목받는 실력자이기도 했다. 소년과 남자의 경계를 보여주고 중성적 이미지로 큰 조명을 받으며 5년 가량 인기 모델로 활약했다.
이종석은 2010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로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다. 여기서 이종석은 수사관 이우현으로 출연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같은 해 출연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썬 역으로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의 눈 도장 찍으면서 여성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종석은 이듬해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안내상의 장남인 안종석으로 출연하며 여동생으로 출연한 크리스탈과 톰과 제리같은 연기 호흡을 보여준다. 여기에서 이종석이 보여준 ‘뿌잉뿌잉’은 지금까지도 이종석의 트레이드 마크로 불릴 정도로 회자되고 있다.
이종석은 영화에서도 맹활약하기 시작했다. 하지원이 출연한 영화 ‘코리아’에서 북한선수 최경섭역으로 출연하며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그해 출연한 영화 ‘알투비:리턴 투 베이스’에서 공군 전투기 조종사로 출연했지만 영화의 혹평과 함께 흥행에서는 아쉽게 참패하게 된다.
이종석을 스타 반열로 올리게 하는 작품 중 하나는 드라마 ‘학교2013’ 고남순역으로 출연하며 동갑내기 모델출신 배우인 김우빈과 인상적인 연기호흡을 보여주게 된다. 드라마도 성공하면서 KBS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한다.
이종석에 2013년 그야말로 최고의 한 해였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타인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 소년 박수하로 출연하며 상대배우인 이보영과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드라마도 성공을 거두게 된다. 영화에서는 ‘관상’에서 송강호의 아들인 진형으로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913만명을 동원한다. 그리고 수영선수로 출연한 영화 ‘노브레싱’에 연기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2014년에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카사노바 강중길로 연기변신에 성공하고 ‘닥터 이방인’에서 천재 탈북의사 박훈으로 출연했고, ‘피노키오’ 주인공 최달포(기하명)으로 출연하며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며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성공을 거두고 SBS연기대상 10대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해를 이어갔다.
2016년 드라마 ‘W’ 주인공 강철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해 연기대상을 수상한다. 2017년 영화 ‘VIP’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인 김광일역으로 소름돋는 연기를 보여줬다. 그해 ‘당신이 잠든사이’에 출연하며 검사 정재찬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8년에 드라마 ‘사의 찬미’와 입대 전 출연한 드라마 ‘로맨스 별책부록’에서 출판사 편집장 차은호역으로 열연을 보여주며 상대역인 배우 이나영과 꿀 케미를 선보이며 ‘로코장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이종석은 2019년 3월8일부터 2021년 1월2일까지 22개월 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이후 소집해제하자마자 복귀작인 영화 ‘마녀2’ 출연을 확정하고 최근 촬영을 시작하면서 팬들 곁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연기는 어떨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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