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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 효과' 택지지구 부동산 시장 훈풍
다른 곳보다 분양가 저렴... 청약 수요 몰려
택지지구 집값 상승률도 지역 평균 웃돌아
박상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6-06 11:24:26
▲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지구 아파트가 지역 부동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내용과 관계 없음. ⓒ스카이데일리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지구 아파트가 지역 부동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
 
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택지지구 아파트에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다.
 
택지지구는 도시와 주변지역의 택지를 관련법에 따라 지정·개발한 곳이다. 반듯한 도로와 적소에 자리잡은 주택·공원·상가·학교 등 철저한 계획을 통해 조성된 도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3월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도시에서 분양한 '고덕자이센트로'는 1순위 평균 45.3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공급된 ‘e편한세상시흥장현퍼스트베뉴’는 189.94대 1 청약률을 기록했다.
 
 '고덕자이센트로'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5000만 원~4억9000만 원대로 책정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다르면 2019년 입주한 인근 '고덕신도시 자연앤자이' 전용 84㎡는 3월 5억9300만 원~6억3000만 원에 매매됐다. 실거래가 대비 최소 1억원 이상 저렴하게 분양한 셈이다.
 
복잡하고 노후한 도심과 달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다 보니 택지지구는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집값도 높게 형성된다. 택지지구가 있는 곳들의 평균 시세는 지역 평균 수준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덕양구 택지지구 삼송지구(삼송동)·지축지구(지축동)의 평균 시세는 각각 7억3825만 원·7억8327만 원으로 고양시 덕양구 평균 시세(5억1068만 원)보다 2억 원 이상 높다.
 
경기 하남시의 미사지구(미사강변도시)가 있는 풍산동 평균 시세는 8억9838만 원으로 하남시 평균(8억3680만 원)보다 6000만 원 이상 비싸다.
 
지방 신도시에서는 충남 아산시 탕정지구가 있는 배방 평균 시세가 2억7937만원으로 아산시 평균 시세(2억2122만 원)보다 높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만큼 가격 상승폭도 두드러진다. 탕정지구에서 2021년 12월 분양됐던 '탕정역 예미지' 전용 84㎡는 3억8500만 원에 분양됐으나 올해 4월 5억9000만 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격 경쟁력이 높은 곳들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택지지구 분양물량들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만큼 갈수록 관심을 더해갈 것"이라면서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는 택지지구보다는 교통이 좋고 개발 호재 등을 갖춘 택지지구는 조성 이후로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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