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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대구시 군위군을 제6호 태풍 카눈으로부터 막심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군은 15일, 이번 태풍으로 약 71억8000여만 원(14일 기준)의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군위군은 공공시설과 더불어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복구비의 50~80%가량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국세납부 예외·지방세 감면·일반재난지역 혜택에 더해 건강보험료·전기·가스·통신요금 등도 감면받을 수 있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은 재난 피해규모가 50억~110억 원이 초과될 경우 긴급한 복구를 위해 지원대상으로 선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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