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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판매 급등… 스마트폰 판매 호조 효과
삼성디스플레이 분기 최대 실적 경신… LG디스플레이는 흑자 전환
삼성 VD 사업부·LG디스플레이 장기 계약 합의… 중국과 경쟁 위해 협력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15 10:43:53
▲ 갤럭시 S24 울트라 티타늄 블랙. 삼성전자 제공
 
최근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수혜를 입고 있다. 업체들은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과의 경쟁을 위해 상호간 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S24 시리즈의 패널 누적 출하량이 전작인 S23과 S22 시리즈보다 각각 21%와 66% 늘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5개월간 출하량 역시 S23과 S22보다 각각 13%·47%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DSCC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흥행 요인 중 하나로 디스플레이 크기 증가를 꼽았다. S24 일반 모델과 S24 플러스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각각 6.16인치와 6.66인치로 S23과 S23 플러스보다 크다.
 
S24 시리즈에 탑재되는 다이나맥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2X 디스플레이 패널은 전량 삼성 디스플레이가 공급하고 있다. S24 시리즈의 패널 출하량 증가가 그대로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상승으로 연결된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조1000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애플 아이폰 15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 역시 스마트폰 판매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317억 원으로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부문이 전 분기 대비 16%p 증가한 44%를 차지했다.
 
한편 삼성과 LG는 디스플레이 산업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꾀하고 있다. 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와 LG디스플레이는 LCD와 OLED 디스플레이 공급을 위한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LG디스플레이는 기존에 삼성전자에 공급하던 83형 외에 42·48·55·65·77형 화이트 OLED 패널을 공급하게 된다.
 
DSCC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 “중국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 상황에서 두 한국 대기업이 관계를 확장하려는 취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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