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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둔화에 3월 가계대출 4조9000억 원 감소
은행 가계대출 1.6조 원 줄어들어… 1년 만에 감소 전환
윤승준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11 12:00:55
▲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4조9000억 원 감소해 전월(-1조9000억 원) 대비 감소 폭이 확대됐다. ⓒ스카이데일리
 
가계대출 규모가 5조 원 가까이 감소했다
 
금융위원회가 11일 20243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을 발표하면서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49000억 원 감소해 전월(-19000억 원) 대비 감소 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500억 원 증가하는 데 그치며 전월(+37000억 원) 대비 증가 폭이 3조 원 이상 축소됐다. 은행권 주담대 증가 폭이 한 달 새 47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줄어든 게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다만 주담대 증가세는 작년 3월부터 1년 넘게 이어가고 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은행권이 28000억 원에서 21000억 원으로, 2금융권이 27000억 원에서 28000억 원으로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총 49000억 원 쪼그라들었다.
 
▲ 대출항목별 가계대출 증감 추이. 금융위원회
 
업권별로 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16000억 원 감소해 작년 3(-7000억 원) 이후 1년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이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으로 주담대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기존 은행 재원으로 집행한 디딤돌·버팀목 대출이 3월 중순까지 주택도시기금 재원으로 집행되면서 은행권 주담대 증가 폭이 크게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은행의 기타대출은 신용대출 위주로 감소세가 지속되며 한 달 전보다 21000억 원 빠졌다.
 
2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총 33000억 원 감소했다. 상호금융은 29000억 원에서 24000억 원으로, 보험은 60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감소 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사는 1000억 원에서 4000억 원으로, 저축은행은 10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감소 폭이 확대됐다.
 
금융위는 3월 가계대출 동향과 관련해 고금리 지속 및 주택거래 회복세 지연 등으로 가계대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고 주택도시기금 재원으로 취급된 디딤돌·버팀목 대출실적을 포함하더라도 가계대출은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금융위는 가계대출이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주택시장·금리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가계부채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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