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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생레몬 하이볼 소주·수입맥주 1위 매출 넘어서
하루 최대 6만 캔 이상 판매되며 돌풍
포켓CU 재고 조회 실시간 검색어 1위
정도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29 13:41:37
▲ CU가 23일 출시한 ‘생레몬 하이볼’이 소주와 수입맥주 1위 제품들의 매출을 뛰어넘었다. BGF리테일
 
CU에서 초대박 상품이 또 나왔다.
 
CU가 23일 출시한 국내 최초 ‘생레몬 하이볼(500ml·4500원)’이 소주와 수입맥주 1위 제품들의 매출을 모두 뛰어 넘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일주일도 채 안돼 현재 카스 후레쉬(500ml)에 이어 CU의 전체 상품 매출 순위(담배 제외) 2위에 등극했다. 지난 주말에는 수입맥주 1위인 일본 맥주보다도 매출이 무려 3배나 더 높게 나타났다.
 
이로써 생레몬 하이볼은 2022년 11월 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RTD 하이볼이란 제품의 첫 선을 보인 지 약 2년 만에 유수의 스테디셀러들을 제치고 전체 상품 매출 Top10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운 것이다.
 
CU 생레몬 하이볼은 하루 최대 판매량이 6만 캔이 넘는다. 이러한 인기에 판매 시작 이후 3일 만에 전국 물류센터에 공급된 초도 물량 10만 캔이 전량 소진됐으며 긴급 추가 생산한 10만 캔 역시 단 하루 만에 발주 마감됐다.
 
생레몬 하이볼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시음 후기가 지속적으로 바이럴 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CU의 커머스 앱 포켓CU에서도 폭발적인 재고 조회가 이루어지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있다.
 
점포에서는 이미 지난 주부터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생산량이 판매량을 못 쫓아가며 주말간 일시 발주 정지가 걸렸고 이번주 화요일부터 다시 입고가 시작된다.
 
생레몬 하이볼은 CU가 1년 동안 부루구루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생과일 하이볼로 일반 캔 상품과 달리 통조림처럼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풀 오픈탭을 적용해 캔을 따는 순간 풍성한 탄산과 함께 실제 레몬 슬라이스가 떠오르는 이색 상품이다.
 
하이볼을 직접 만들어 마실 때 주로 레몬을 넣어 먹는 것에서 착안했다. 기존 제품과 차원이 다른 맛과 품질 개봉 시 레몬이 솟아오르는 재미있는 체험 요소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실제 하이볼의 인기는 이미 작년부터 예견됐다. CU에서 하이볼이 포함된 기타 주류는 2022년 전체 주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6%에 불과했지만 작년 3.7%로 크게 뛰며 와인(2.7%)를 넘어섰고 양주(3.8%)의 턱 밑까지 따라 붙었다.
 
그러나 최근 생레몬 하이볼의 출시 이후 이달 기타 주류의 매출 비중은 8.4%로 급증해 와인(2.0%), 양주(3.0%)를 넘어 막걸리(7.5%)까지 뛰어넘었다. 지속적으로 탄탄한 팬층을 늘려가는 하이볼이 올해 편의점 주류 시장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는 것이다.
 
BGF리테일 주류팀 장주현 MD는 “CU는 업계 최초로 주류 전담팀을 만들어 최신 주류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하며 차별화 상품들을 적극 출시한 결과 생레몬 하이볼이라는 대박 아이템이 탄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류 취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들로 주류 맛집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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