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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이 추미애·우원식 더불어민주당 후보 양자 구도로 압축됐다.
13일 정치권에 의하면 추 당선인과 조정식 의원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나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조 의원은 “추 당선인이 저와 함께 최다선이지만 연장자라는 점을 존중했다”며 단일화 배경을 밝혔다. 같은 날 정성호 의원은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세 명 모두 친명으로 분류된다.
우원식 의원은 선거 완주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 열성 지지자들은 한 식이섬유 음료 광고를 패러디한 ‘미래로 합의봐’ 등 문구를 홍보하는 등 추 당선인을 지원사격 중이다. 민주당은 16일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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