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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4명 중 1명 “바이든·트럼프 다 싫어”
역대 최고 비호감 대선에도 일대일 TV토론엔 대중 관심 고조
펜·메모장·물1병 소지만 허용된 ‘외나무다리 진검승부’ 예고
임한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16 17:23:32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오른쪽)이 CNN 주최의 일대일 TV토론을 앞두고 있다. '두 후보 다 싫다' 응답이 25%일 정도로 역대 최고의 비호감도 대선이지만 '외나무다리 진검승부'가 될 이번 TV토론에 대중적 관심도는 높다. 연합뉴스
 
미국인 4명 중 1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에게 반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일주일간 성인 8600여 명 대상의 조사 결과, 응답자 25%가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싫다는 반응이었다.
 
특히 바이든과 트럼프의 첫 대결인 2020년 대선 때  ‘두 후보 다 싫다고 답한 비율이 13%였던 게 4년 만에 2배 가까이 치솟았다. 1988년 이후 10번의 대선 가운데 최고치 비호감도라고 퓨리서치가 짚었다. 직전 최고 기록이 2016년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대결 당시의 둘 다 싫다 20%’였. 
 
이런 가운데 바이든과 트럼프가 27일 첫 TV토론을 가진다. 행사 주관자 CNN 방송이 15일 두 전·현직 대통령의 첫 지상파 방송 대결과 관련한 세부 규칙을 공개했다. 두 차례 중간 광고 포함해 토론 시간 약 90분, 미리 준비한 연설문이나 메모 등을 소지해선 안 되며 펜·메모장·물 한 병만 들고 토론에 임한다
 
사법리스크를 포함해 고령 논란, 외교·안보 현안, 물가문제 등을 놓고 불꽃 튀는 설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와는 별도로 이번 TV토론에 대중적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말로 먹고사는 정치인 경력 50년의 바이든, 타고난 독설가에 방송인을 경험한 달변가 트럼프… 흥미진진한 ‘외나무다리 진검승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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