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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WKBL 총재 취임… “리그 경쟁력 높이고 저변 확대할 것”
신한은행 여자농구단 창단 주역… “7구단 창단 노력하겠다”
“아시아쿼터 더 확대해 국제감각 가진 리그로 변화시킬 것”
스카이데일리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7-03 14:39:39
▲ 신상훈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임 총재가 3일 취임식에서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받은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삼성생명 배혜윤, 신한은행 이경은, 하나은행 김정은, 신 총재, 우리은행 김단비, BNK 썸 박혜진, KB스타즈 염윤아.  연합뉴스 
  
앞으로 3년간 국내 여자프로농구 행정을 이끌 신상훈(76)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는 리그 경쟁력을 높이고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3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WKBL 제10대 총재로 공식 취임했다. 신 총재는 지난달 열린 WKBL 임시총회에서 3년 임기의 새 WKBL 총재로 선출됐다.
 
군산상고, 성균관대를 졸업한 신 총재는 1982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뒤 신한금융지주 상무와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를 지냈다. 2021년에는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장을 맡았다.
 
신한은행장이던 2004년엔 현대 여자농구단을 인수해 신한은행 여자농구단을 창단하는 데 앞장서 농구계와도 인연이 있다.
 
신 총재는 “오늘의 이 자리는 저에게 과분한 영광이다. 구단주로서 다하지 못한 꿈들을 펼쳐나갈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서 감사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여자농구가 국제 경쟁력뿐만 아니라 국내 프로스포츠에서의 입지도 많이 좁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한 신 총재는 “빠르게 변하는 세계 농구의 흐름에 발맞춰 변화해야 할 시점에 놓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팬들이 찾아오는 경쟁력 있는 리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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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선 일본여자프로농구 W리그 소속 선수를 포함해 일본 국적자를 대상으로 한 아시아쿼터 제도가 시행된다.
 
신 총재는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가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상황이 됐다. 전력을 보강한 구단 간의 경쟁, 선수 간의 경쟁으로 리그 열기가 더 뜨거워질 것”이라면서 “향후 아시아쿼터를 더 확대해 국제감각을 가진 도전적인 리그로 변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차별화된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을 통한 관중 증가 의지도 드러낸 신 총재는 구체적으론 “임기 내에 지금보다는 50% 이상 관중이 더 오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7구단 창단’과 관련해서는 “현실적으론 어려운 문제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생각은 있다”면서 “7구단 창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카이데일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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