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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교육재단의 달성 과학창의교실 ‘자율주행 해커톤 캠프’가 국립대구과학관 천지인학당에서 진행된다.
7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 과학창의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자율주행, 드론 등 일상 속에 녹아든 과학 체험을 통해 과학 기술교육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과학창의교실 ‘자율주행 해커톤 캠프’에는 총 117명의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생들이 참여한다. 1기(3~4일)와 2기(10~11일)로 나눠 진행된다. 캠프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추후 인원을 추가 모집해 3기(9월28~29일)를 운영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자율주행 기초(속도 및 차로 변경, 장애물 회피) △후면 평행 자율주차 △도로 디자인 및 제작 △자율주행 코딩 대회 △시상 일정으로 진행된다. 기상 조건이 좋으면 야간 천문대 별자리 관측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과학창의교실은 하반기에도 계속 운영된다. 하반기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토요일 3회 연속으로 진행되는 토요 다차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로 각 30명씩 총 9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3일에 열린 ‘자율주행 해커톤 캠프’ 입소식에서는 참여 학생을 배웅하기 위해 많은 학부모가 참석했다. 한 학부모는 “1박2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아이가 코딩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코딩교육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첨단 과학 분야를 많이 접하고 이를 진로 탐색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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