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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시민단체 범대위, 국토부에 6000명 서명부 전달
12일 서명부 제출하고 릴레이 1인 시위도 펼쳐
강재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9-12 14:56:46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대위 이상환(왼쪽) 상임위원장일행이 12일 국토부를 방문해 반대청원 시민 6000명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범대위
 
경기도 화성시 시민단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이상환 상임위원장은 1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추진 반대 청원서와 범시민 6000명 서명부를 제출하고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범대위의 이번 1인 릴레이 시위는 국토교통부 앞에서 상복을 입고 “수원 정치인의 압력에 의해 졸속으로 편성된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비를 즉시 삭감하라”는 화성시민의 마음을 담은 외침이란 설명이다.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 원은 2023년 국회 국토교통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편성된 것으로 수원시 정치인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경기남부국제공항 후보지로 화성시가 거론돼 있다.
 
이는 이해당사자인 화성시민과의 협의나 논의, 조율 등이 전혀 없이 오로지 수원군공항을 이전시키기 위해 졸속으로 편성된 것으로 이로 인해 화성 지역주민 갈등이 더욱 증폭됐다는 분석이다.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청원서를 통해 “국토교통부는 공항 입지가 사전에 결정되지 않았기에 지난 2년 동안 경기남부통합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비를 미집행하였으며 법적 행정적 절차에 따라 불용처리 될 계획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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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토교통부는 수원군공항 화성이전을 위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주장하고 있는 수원시 정치인의 압박과 공세에 굴하지 말고 원칙대로 처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상임위원장은 “여전히 공항부지가 선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불필요한 사업추진으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교통부장관의 현명한 판단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1인 시위에 참석한 전만규(우정읍 매향리 주민)는 “공항부지로 거론되는 화옹지구는 54년 동안 이어진 미공군 사격훈련으로 인해 수많은 주민이 큰 피해를 받은 곳으로 수원군공항·경기국제공항에서 파생되는 소음과 환경파괴로 인해 화성시민이 고통받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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