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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
[우리동네 명사들] ‘파일럿 출신 강구영’ 수출·R&D 경영 주효… KAI 우주로 비약 채비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1-10 18:00:49
▲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 KAI
 
1999년 현대우주항공·대우중공업 항공사업부·삼성항공우주산업이 통합해 출범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항공우주기업으로 군용 항공기와 민간 항공기의 설계·제조·유지보수를 포함한 다양한 항공우주 관련 사업 수행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T-50 고등훈련기·FA-50 경공격기 등 다양한 고성능 항공기 설계·제작을 통해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성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항공기뿐만 아니라 한국형발사체(KSLV-II)의 개발 참여 등 우주 개발 분야에서도 중요 역할을 하고 있다. 차세대 위성 발사체 및 위성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 탐사와 관련된 개발 및 기술 능력을 갖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현대 전장을 위한 첨단 소형무장헬기(LAH) 개발 성공과 더불어 미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KF-21(한국형 전투기) 체계 개발에도 한창이다.
 
항공기 곁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해온 강구영 사장은 1959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대구 영남고를 졸업하고 공군사관학교에 수석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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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공군 조종사로 임관해 제5전술공수비행단장·남부전투사령관·공군교육사령관·공군참모차장을 지낸 뒤 공군 중장으로 예편했다. 현역 전투기 조종사 시절 F4E 전투기를 주기종으로 3000시간 이상 비행경력을 쌓은 것도 눈길을 끈다.
 
비행장교 때는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 왕립시험비행학교에서 글라이드·전투기·여객기·헬기 등 30여 종의 항공기를 시험비행하는 최고전문과정을 이수했다.
 
전역 후 경남 사천시 항공우주산업 정책관과 영남대 석좌교수를 거쳐 2022년 KAI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취임 후 주요 경영 지침으로 수출과 연구·개발(R&D)을 강조했다.
 
이러한 기조를 토대로 KAI는 2022년 9월 폴란드를 시작으로 연달아 대형 해외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초음속 다목적 경전투기이자 경공격기인 FA-50 48대를 폴란드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는데 규모가 30억 달러(약 4조 원)에 달했다. 2023년 5월에는 말레이시아와 FA-50M 18기 도입 본 계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42%·1117% 증가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7869억 원·영업이익 1416억 원·당기순이익 1159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인 3조8193억 원을 달성했는데 2475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각각 37%·74.8% 증가했다.
 
한편 KAI는 7일 위성통신 탑재체 및 항공·방산 전자 기업 제노코 지분 37.95%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향후 제노코를 KAI의 위성 및 항공전자 핵심 계열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KAI와 제노코는 국산 항공기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항공전자 부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산화와 핵심기술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가격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위성사업의 경우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위성시스템의 체계종합과 중대형 위성개발을 담당하고 제노코가 초소형 위성 체계와 핵심부품을 개발함으로써 우주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 사장은 “제노코는 위성 및 항공전자 핵심 계열사로 성장할 것이며 이를 통해 KAI의 항공기와 위성 수출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KAI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및 협력을 통해 국내 방위·우주 산업의 기술 기업들을 육성하고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KAI의 발전을 이끄는 그는 서울 종로구 구기동 소재 G빌라 한 호실을 소유 중이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93.96㎡(약 28.42평)·84.63㎡(약 25.60평) 규모로 비슷한 면적의 호실이 올해 6월·8월 두 달간 총 3건이 거래됐다. 매매가는 7억1000만 원~8억3000만 원 사이로 그의 소유 호실도 비슷한 가격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1986년 8월 완공돼 8개동·139가구로 이뤄져 있다. 복층과 단층이 혼합된 형태이며 가구당 2.16대의 300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약 2.6km 정도로 다소 떨어져 있으나 빌라와 동명의 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고 다양한 버스 노선이 오가는 덕분에 근교 이동에 큰 불편함은 없다.
 
주변 학교는 세검정초·상명사대부속초·청운초·청운중·경복고·서울예술고·상명여중고·하비에르국제학교·상명대 등이 있으며 북한산국립공원이 근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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