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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역 일대 개발이 서울 동북권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TX B노선과 연계된 광역환승센터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옛 상봉터미널 부지에는 49층 규모의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해당 단지는 5개 동 999가구의 공동주택과 308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포함하며 상업시설과 문화·집회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은 38년 동안 상봉터미널을 운영한 신아주그룹이 맡고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진행한다. 이 단지의 주거시설은 이달 분양을 시작하며 단지명은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에디션’으로 정해졌다.
또한 GTX B노선은 경기도 남양주 마석에서 출발해 인천 송도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노선과 함께 개발될 복합환승센터는 지상 19층 연면적 21만8000㎡ 규모다. 도심항공교통(UAM)과 간선버스 환승시설도 포함될 계획이다. 상봉역 일대의 개발은 지역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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