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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봉희의 100세 건강 [88] 금침의 피부 미백 효과
한봉희 필진페이지 + 입력 2024-12-19 06:30:13
 
▲ 한봉희 일산 100년한의원 원장·한의학박사
50대 중반 여성이 내원했다. 소화가 안 되고 피로감이 심하고 기운이 없어 힘들다고 했다.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한의원에 오게 되었다고 했다. 얼굴을 보니 창백해 보였다. 기미와 잡티가 때가 낀 것처럼 양쪽 볼을 덮고 있었다. 마사지샵에도 열심히 다니고, 도미노 크림도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데도 효과가 없고, 레이저 치료도 꽤 받았고 미백에 좋다는 시술도 다 받았지만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상태라고 했다.
 
일단 맥진을 통해 오장육부의 균형과 병이 생긴 원인을 파악하고 한약을 한 달간 복용 후 다시 맥진 검사를 통해 결과를 확인하기로 했다. 환자는 얼굴에 대한 상담도 하고 싶다고 했다. 미백에 좋다는 온갖 기능성 화장품과 치료와 시술을 다 받아도 효과가 없음을 알고 있는 터라, 그러면 해 보지 못한 금침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그 환자는 금침의 미백 효과에 대한 원리와 전후 사진 등 다양한 정보를 듣고 나서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시술 전 얼굴 사진을 찍고 어두운 피부 부위와 혈자리 위주로 금침을 시술했다. 시술 한 달 쯤 지나 한의원에 다시 찾아온 환자는 몸이 좋아져서 너무 좋고, 신기하게도 얼굴이 깨끗해져 본인도 놀랐다고 했다.
 
마사지샵에 갔더니 사모님얼굴이 갑자기 왜 이렇게 깨끗해졌어요검은 잡티·기미 다 없어졌는데뭘 하셨어요?” 하더란다. 사진을 찍어 전후를 비교하니 때 낀 것 같은 기미·잡티·색소 침착이 거짓말 같이 사라지고 깨끗한 피부가 되어 있었다.
 
금침의 미백 기능은 기존의 그 어떤 시술보다 효과가 빠르고 정확하다. 한 달도 안 되는 사이 한 번의 시술로 드라마틱한 효과가 났다는 것이 환자는 믿기 어려웠다고 한다. 피부는 표피만 시술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일반 침으로 진피층까지 자극을 준다고 빠른 시일 내에 이렇듯 큰 효과를 보기 쉽지 않다.
 
최근 얼굴 전체에 바늘을 꽂으면 피부가 좋아진다고 하여 일본에서 얼굴 전체에 바늘을 꽂는 것이 유행이라는 기사와 사진을 본 적이 있다. 그러나 일반 침이 아닌 금침은 잠시 꽂아 두었다 빼는 것이 아니라 피부 속에 매입해 장기간 자극을 준다. 또한 한의학적 기미론의 생명관에 입각하여 오장육부를 함께 다스려 치료하면 훨씬 더 효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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