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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의 빌라 단지정보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전국 250만 가구 규모의 빌라를 16만4000개 단지로 통합 분류하고 각 단지별 가격정보와 기본정보를 종합 제공한다.
가격정보 항목에서는 ‘KB AI 시세’를 포함해 일별 실거래가·공시가격·대지권 비율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KB AI 시세’는 국민은행의 자체 모델링 기법을 기반으로 동·호수별 매매 시세를 산출해 대출 담보가치 평가에도 활용될 만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단지 기본정보 항목은 건축물 대장과 현장 자료를 기반으로 학군·평면도 등 실질적인 주거 판단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제공한다.
또 사용자는 관심 단지를 등록하면 시세 변동·실거래가·금융상담 등의 정보를 맞춤형으로 받아볼 수 있고 향후 실시간 매물 정보까지 제공하는 ‘관심 단지 알림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빌라 시장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KB부동산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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