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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관광협회는 ‘2025년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가을 제주 관광지- 독특한 디저트 맛집’을 선정해 발표했다.
제주 대표 특산품인 감귤을 활용한 디저트부터 귀여운 돌하르방 모양을 한 디저트, 제주 전통 오메기떡을 활용한 디저트까지 제주의 다채로운 재료와 모양을 뽐내는 디저트 카페는 어디일까.
제주 동문시장 인근 마카롱 맛집 고미미
노란색 간판과 현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고미미는 제주 돌하르방을 모티브로 한 마카롱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인 한라봉, 우도 땅콩맛 마카롱은 유니크한 제주 감성을 담고 있으며 과하지 않은 단맛과 쫀득한 식감 덕분에 선물용 디저트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다양한 음료와 함께 즐기면 그 맛이 더욱 배가된다.
고미미는 구도심 동문시장 인근에 있어 탑동해변, 관덕정, 흑돼지거리와 함께 방문하면 좋다.
제주공항 부근 마들렌 맛집 오늘제주
붉은 벽돌 외관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특징인 오늘제주는 ‘하르방과 마들렌의 만남’을 테마로 한 감성 디저트 카페다.
이곳 대표 메뉴는 제주 돌하르방을 형상화한 하르방샌드와 고소한 마들렌 ‘하르방느’. 버터 향이 풍부한 마들렌과 달콤한 샌드는 적은 양으로도 여행의 피곤을 달래주는 메뉴다. 하르방느는 한라봉·말차·당근·백련초·얼그레이·흑임자·초코·무화과의 8가지 맛이 있다.
선물용으로도 포장이 가능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제주만의 특별한 맛을 전하기에 좋고 카페에 앉아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며 소소한 여유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여행의 시작이나 끝자락에 방문하면 굿.
제주 애월 크로플 맛집 새물카페
제주 올레길 16코스, 애월해안도로에 위치한 새물카페는 제주 오메기떡을 재해석한 크로플 맛집이다.
3층 카페 곳곳에 통창과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기념사진을 찍기 좋다. 1층과 2층 대형 유리창으로는 푸른 애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3층에는 테라스에 빈백과 테이블이 있어 제주의 가을 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즐기기 제격이다.
국내산 흑임자로 만든 새물라떼와 자몽과 오렌지를 섞은 새물에이드, 제주 오메기떡을 재해석하여 만든 제주 오메기떡 크로플이 이곳 대표 메뉴다.
특히 오메기떡 크로플은 쫀득함과 바삭함이 한 번에 느껴지는 재미있는 식감이 특징이다. 오션뷰 카페에서 디저트와 음료를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은 곳.
서귀포 올레시장 오메기떡 맛집 당주제 제주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에 자리한 당주제 제주는 전통과 제주 감성을 함께 담아낸 오메기떡 전문점이다. 고소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진 오메기떡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제주의 대표 간식이다.
이곳 시그니쳐 메뉴는 뭐니뭐니해도 구운 오메기떡이다.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오메기떡은 따뜻할 때 먹어야 그 맛이 극대화된다. 선물용 세트가 마련돼 있어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거나 소중한 이들에게 전달하기 좋다.
시장 안에 위치하므로 여행 동선에 포함시키면 시간도 아끼고 손쉽게 제주의 향기에도 빠져볼 수 있다.
제주 이호테우해변 근처 타르트 맛집 애귤타르트
제주 이호테우해변 근처 에귤타르트는 제주의 상큼한 감귤을 활용한 디저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울퉁불퉁한 한라봉의 외형을 그대로 재현한 에귤타르트는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와 달콤한 한라봉 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제주만의 달콤함을 선사한다.
귀여운 비주얼 덕분에 제주 여행의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은데 타르트 외에 망고 주스와 아이스크림, 합리적인 가격의 커피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야외 테라스에서는 제주 바람을 느끼며 잠시 쉬어가기 좋다.
감귤을 더 특별하게! 제주 조천읍 더 콘테나
제주 조천읍의 카페 더 콘테나는 감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카페다. 카페 입구와 주방이 2층에 있어 1층 홀에서 주문을 하면 도르래를 이용해 음료를 배달해 준다.
드넓은 감귤밭을 끼고 있다 보니 대표 메뉴 또한 감귤주스다. 감귤 체험은 카페 이용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시즌에 맞춰 방문하면 5000원에 한 바구니 따갈 수 있다.
시간에 관계 없이 바구니 개수로만 체험 비용을 책정하므로 여유 있게 결실의 즐거움을 누리기 좋다. 감귤 체험을 하지 않더라도 감귤밭 입장이 가능해 제주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기 좋은 곳.
제주 탑동광장 인근 귤주스 맛집 귤메달하우스
제주 구도심 탑동광장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연 귤메달하우스는 ‘시트러스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토대로 제주 감귤을 다채롭게 해석한 공간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상큼한 귤 향이 공간 전체를 감싸, 귤의 세계로 초대받은 듯한 느낌이 든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시트러스 아이스크림과 귤주스. 주스의 경우 샘플러를 통해 자신의 취향을 정한 후 6종의 주스 중 원하는 것을 골라 마실 수 있다. 화려한 비주얼의 오렌지 글로우 스무디, 청귤 부스터 스무디도 인기가 많다.
디저트 외에 귤 디자인을 담은 패션 잡화부터 제주 감귤의 상큼함을 살린 무설탕 잼과 딜버터까지 여행의 기념품이나 선물을 구입하기에도 제격이다.
파란색으로 꾸며진 공간은 제주의 바다를 연상시키고 귤을 형상화한 전시물은 포토존 구실을 한다.
공사와 관광협회는 디저트 카페 외에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제주해녀축제(20·21일) △성읍민속마을 전통민속재현축제(27·28일) △탐라문화제(10월10∼14일) △제주밭담축제(11월1·2일) 등의 축제를 방문해 볼 것을 추천했다.
외지에서 맞이하는 축제는 그 도시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 여행의 의미와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그밖에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좋은 웰니스 여행지로 △외돌개와 산양큰엉곶 △함덕해수욕장 함도그비치에 가보길 제안했으며 자연 선호자에게는 은빛 억새로 물결치는 오름을 추천했다.
쇼핑 트래블러에게는 섬 곳곳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 방문을 추천했다. 제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팝업스토어에서의 쇼핑은, 여행의 또 다른 재미이자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는 순간이 되어줄 것이다.
또 러닝 마니아에게는 △한담해변 △용두암∼도두봉 무지개다리 △이호테우해변을 달려 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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