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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는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앞두고 관광객과 시민의 건강 보호,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특별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21일 밀양시에 따르면 매년 5월 열리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지역 행사다. 이에 따라 밀양시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특별방역은 축제의 주 무대인 밀양강 주변과 행사장 전역을 중심으로 집중 실시된다.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친환경 약품을 사용해 주요 동선, 공연장, 체험 부스, 화장실, 쉼터 등 다중이용시설과 감염병 매개체 서식 우려 지역에 대해 철저한 분무 및 연무 소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축제 기간 내내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펼쳐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 요인을 제거하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우리 시의 자랑이자 많은 분들이 기다려 온 축제인 만큼, 단 한 건의 감염병도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밀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건강하게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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