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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GV80가 미국 IIHS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받기 위해선 전면·측면 충돌과 지붕 강성, 운전석·조수석 스몰 오버랩 등 6개 항목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야 한다.
또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상급(advanced) 이상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번 충돌 평가에서 GV80는 6개의 항목 평가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에서도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받았다. 이에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GV80이 최고 안전 등급을 받게 된 것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첨단 기술이 탑재됐기 때문이다. GV80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차량(FCA-JC) △차선 유지 보조(LF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및 안전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미국에 처음 진출한 2016년 G80을 시작으로 매년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고 있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G70, G80, G90 등 세단 라인업 모델은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2021년형 G70 스포츠 세단과 G90 플래그십 세단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안전은 제네시스의 타협 불가한 최우선 고려 사항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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