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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로빈후드(Robinhood)가 하루 만에 주가 50% 넘게 올라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로빈후드 주가가 전일대비 50.41% 오른 주당 70.3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하루 만에 23.59달러나 상승했다. 이로써 로빈후드는 주간 이익을 100% 이상 상승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상장 초기 단가는 38달러였으나,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33.35달러까지로 폭락했다가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
로이터는 ‘스타 투자자’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가 로빈후드 130만주를 사들였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우드가 사들인 로빈후드 주식은 300만주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스타 투자자’의 관심은 로빈후드와 같은 성장주에 큰 혜택을 준다고 CNBC는 분석했다.
로빈후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588억2300만달러(67조2466억원)이다.
이 회사는 온라인으로 핸드폰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3년에 블라디미르 테네프와 바이즈 바트가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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