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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부지 조성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GH는 안성시와 공동으로 21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운면 양촌리 일대에 총 71만㎡(47필지)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2023년 1월 착공해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는 기존 안성제4산업단지와 연접해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남안성IC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다. 또한 국지도 23호선, 국지도 57호선 등의 교통인프라를 갖춰 광역적 접근성이 양호하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의 증가하는 산업단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산재한 공장을 계획입지로 유도해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특히 기타기계, 고무, 식료품 등 8개 업종을 유치해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됐으나 당초 공동시행자이던 중소기업중앙회가 사업여건 변동 등으로 공동시행자 지위를 포기 하는 등 사업 진행의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GH가 입주수요 재조사,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사업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본궤도에 올랐다.
GH 관계자는 “안성제5일반산업단지는 사업여건 변동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허가 및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본격 착공한다”며 “본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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