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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주요 관광지 홍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차 관광상품 ‘반하다 경북’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2021년 KTX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비 할인 이벤트를 시작으로 기차로 경북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선보이는 ‘반하다 경북’은 경북의 관광상품을 ‘반값에 이용한다는 것과 경북에 반하다’라는 두 가지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 외 출발, 경북 도착 기차를 이용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비와 기차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에 대해 할인 지원하는 관광 상품이다.
여행객이 경북을 여행하고 관광지 입장료·숙박료·1만 원 이상 식음료 결제 영수증을 인증하면 철도 요금의 50%와 역사매장 이용상품권(3000원)의 50%를 여행자 지정계좌로 지원받고 숙박하면 추가 1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을 이용해 열차표를 예매한 고객에게는 코레일에서 철도요금 10%의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기차여행 지원금을 받으려면 28일부터 예매를 시작하는 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톡 앱에서 경북관광 탭 클릭 후 이벤트 상품 ‘반하다 경북’으로 열차표를 예매하면 된다. 5월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7월31일까지 진행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할 수 있으므로 경북 여행계획이 있으면 서둘러 예매해야 한다.
세부 내용은 코레일 대구권 여행센터와 경북권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최근 정부의 내수 진작 활성화 정책에 따라 관광객 유치로 지역 내수 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2023년 여행가는 달 숙박할인 기획전, 버스 타고 경북관광사업,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할인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해 경북여행의 즐거움과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 개발로 경북의 아름다움에 반해 다시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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