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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고용 2.5%↑… 현대차 1만 명 늘고 쿠팡 2만 명 줄고
CXO연구소, 5조 이상 82개 대기업 고용 변동 분석
전년比 4만명 고용 증가… 고용 증가율 1년새 1.4%p↓
현대차·삼성·SK·CJ 고용↑… 쿠팡·LG·효성·GS 고용 감소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6-08 11:59:29
▲ 작년 기준 그룹 전체 고용 규모별 순위는 삼성이 27만4002명으로 가장 많았다. CXO연구소 제공
 
국내 대기업 집단(그룹) 중 현대차는 최근 1년 사이 1만 명이 넘는 직원 늘린 반면 쿠팡은 2만 명 이상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지정한 자산 5조 원 이상의 82개 대기업 집단을 대상으로 2021~2022년 고용 변동 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공정위가 지정한 82개 대기업 집단의 국내 계열사는 모두 3076곳이다. 지난해 말 기준 직원은 1762391명으로 전년보다 42981명 늘었다. 이는 2020년 대비 2021년 기준 76개 그룹이 전년 대비 63740개의 일자리를 늘린 것보다 적다. 대기업 집단에서 늘린 고용 증가율은 1년새 1.4%p 낮아진 셈이다.
 
 
82개 대기업 그룹 전체 고용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 수 14898502명의 11.8% 수준이었다. 국내 고용 인원의 10명 중 9명은 중소 및 중견기업·소상공인 등이 고용한 셈이다.
 
 
조사대상 82개 그룹 중 최근 1년 사이 직원 수가 증가한 곳은 52곳인 반면 22곳은 감소했다. 8곳은 올해 대기업 집단에 신규 편입돼 2021년 고용 인원을 파악하기 어렵거나 직원 수 변동이 없었다.
 
직원 일자리를 가장 많이 늘린 그룹은 현대차다. 현대차 그룹은 2021174952명에서 지난해 189981명으로 13939명이 늘었다. 최근 1년새 고용이 1만 명 이상 늘어난 그룹은 현대차가 유일하다.
 
 
이어 삼성(7148) SK(7061) CJ(5416) 등 순으로 고용 창출이 컸다.
 
반면 쿠팡은 1년 사이 2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172763명이던 직원 수는 지난해 52551명으로 2212명이 감소했다. 직원 3명 중 1명이 회사를 떠난 셈이다.
 
 
이외 LG(2016) 효성(1959) GS(1345) 세아(1268) 등 그룹도 1000명 이상의 고용이 감소했다.
 
82개 그룹의 계열사 고용 현황을 규모별로 보면 작년 기준 직원 수가 1만 명이넘는 고용 만 명 클럽에는 27곳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작년 삼성전자의 고용 인원은 115832명으로 단일 기업 중 유일하게 직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어 현대자동차(72654) 3LG전자(36093) 4위 기아(35684) 5SK하이닉스(31374)가 대기업 집단 계열사 중 고용 톱5에 포함됐다
 
 
그룹별 고용 증가율은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를 품은 KG66.4%1위를 차지했다. KG2021년 그룹 전체 고용 인원이 6706명에서 지난해 11156명으로 4450명 증가했다. 그룹별 고용 순위에서도 202145위에서 작년에는 30위로 15계단이나 전진했다.
 
작년 기준 그룹 전체 고용 규모별 순위는 삼성이 2740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의 국내 직원 수가 26만 명대에서 27만 명대로 진입한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삼성에 이어 현대차(188891) LG(156775) SK(124499) 그룹은 고용 10만 명을 넘겼다. 이어 롯데(87995) 신세계(73739) KT(58541) CJ(58347) 쿠팡(52551) 한화(42555) 그룹이 고용 규모 순으로 톱10에 속했다.
 
 
오일선 한국CXO 소장은 대기업 등에 혜택을 주면 고용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크지 않다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고용을 늘리려면 30~100명 사이의 직원을 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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