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와 전북개발공사가 송천동 일원 천마지구를 2935가구가 거주할 명품 주거단지로 공동개발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10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사업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와 천마지구 개발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시협약은 지난달 말 ‘전주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시행 실시협약 체결 동의안’이 전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앞서 양 기관이 2020년 10월 체결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전체 천마지구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전주대대 이전부지는 전주시에서 수용·사용방식으로 개발하고 전주대대 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60% 정도의 사유지는 전북개발공사에서 환지 방식으로 개발하게 된다.
또한 공동으로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사업비용을 사업면적 비율을 적용해 정산키로 했다.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전주대대 이전부지 약 18만㎡를 포함한 44만6000㎡에 계획인구 6751명(2935가구)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으로 이를 위해 시는 2020년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에 이어 2022년 8월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됐다.
시는 전주대대 이전 완료 예정인 2026년 말을 기준으로 실시계획인가 및 환지계획인가 등 나머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전주대대 이전이 완료되는 즉시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단 시는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선행사업인 전주대대 이전사업이 이전지역과 주변 주민들의 행정소송 제기 등 민원에 따라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지역발전사업 등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해 지역주민들과 원만하게 갈등을 해소하고 전주대대 이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 시장은 “전북개발공사와 상호 대등한 지위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호협력을 통해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향후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명품 주거단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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