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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한 제10회 아름다운 인천실현 다문화예술제(인천다문화갓탤렌트)가 인천시청 애뜰광장 특설무대에서 인천시민과 다문화가정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이 개최됐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21일 개최된 행사와 관련해 “재외동포청을 유치한 인천에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다문화예술제는 인천연예예술인협회에서 진행한 인천의 대표적인 다문화 행사”라고 29일 밝혔다.
이날 엄용석 SBS아나운서가 사회를 보았는데, 러시아 댄스, 태국 전통춤, 몽골 마두금 연주와 인천다문화합창단의 감동적인 노래와 인천드림팝스오케스트라의 평화를 주제로 한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은 하나가 됐다.
특히 우크라이나 국가 ‘우크라이나의 영광과 자유는 아직 죽지 않았도다’를 오케스트라와 유튜버 장유환 씨와 콜라보 무대가 있었다. 또 전통국악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열정적인 무대를 보인 더 리음 공연도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재능경연대회에서는 인천다문화갓탤렌트에는 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방글라데시·일본·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경합했다. 드라마 도깨비의 OST ‘Beautiful’를 부른 최종민 군이 최우수 대상에 뽑혀 상금을 받았다.
또한, 필리핀 ‘가면축제’와 페루 ‘전통의상’ 등 문화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어 인천시민과 다문화가정들에게 먹거리가 제공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인천연예예술인협회 이상명 실장은 “2023년 치열한 경쟁를 통해 재외동포청이 유치되어 다양한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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