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 ‘간호백년 백년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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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간호협회 100주년 기념 우표 발행
22일 전야제에는 세계 간호 관계자들 참석

이건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1-16 13:14:18

▲ 16일 오전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 2층 강당에서 김영경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건혁 기자 ⓒ스카이데일리

대한간호협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간호협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행사를 연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16일 간호협회가 100주년 기념 우표를 발행했다. 간호협회는 기념우표 발행을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간호협회의 협회 창립 100주년 슬로건은 ‘간호백년 백년헌신’이다.

간호협회는 우표 디자인에 대해서 “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슬로건 및 엠블럼을 시각화해 제작했다”며 “국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협회 100년의 발자취를 사진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기념우표 발행을 시작으로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에 들어간다. 22일부터 12월2일까지 서울 종로구 학고재 갤러리에서 창립 100주년 열린 사진전을 운영한다.

22일에는 ‘글로벌 널싱(Global Nursing)’을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100주년 기념대회 전야제를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한다.

이날 기념대회에는 세계보건기구(WHO)·국제간호협의회(ICN)·유럽간호협회연맹(EFN)·캐나다간호협회·일본간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기념식에는 간호법 추진 경과보고와 간호법 제정을 지지하는 간호법 제정 추진 다짐대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4일에는 간호법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28일에는 전문간호사 관련 한·미 국제학술대회를 갖는다.

이 외에도 간호협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현재 ‘대한간호봉사단’을 ‘간호돌봄봉사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6일에는 100주년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간호법 재추진에 대해서 김영경 간호협회 회장은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며 “말씀드리기 이를 수 있지만 양당 합의 아래 추진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대한간호협회가 걸어온 지난 10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기억하며 앞으로 나아갈 간호협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행사로 100주년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건혁 기자 ghlee@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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