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나라 소멸 위기 대응… 저출생과 전쟁하는 경북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선포식… 현장 중심 경북형 극복 전략 발표
경북형 ‘우리 동네 돌봄 마을’ 업무협약, 저출생 성금 등 전달
국가적 위기를 기회로… 도민 활성화 및 전국 확산 기대
김용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21 05:46:40
▲ 경상북도는 20일 도청 동락관에서 ‘저출생과 전쟁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쟁 수행에 돌입했다.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20일 도청 동락관에서 ‘저출생과 전쟁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행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감경철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장, 지역 시도민회 등 외부 인사는 물론 교육감, 경찰청장, 시장·군수, 시군의회의장, 민간단체 등 1000여 명의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날 경북도가 국가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의지를 담은 전략 구상에 모아졌다.
 
도는 지난달 18일 전 직원 끝장 토론과 각계 전문가 협의를 통해 저출생에 가장 큰 요인이 육아와 주거 문제라고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10대 핵심과제를 조기에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완전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4개 분야에 걸쳐 35개 실행 과제를 제시하고 초단기단기중기장기 등 단계별로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도가 가장 대표모델로 추진하는 ‘우리 동네 돌봄 마을’은 돌봄을 개인 부담에서 공동체 부담으로 재인식하고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이‧통장협의회, 의용소방대연합회, 자율방범대연합회, 지역대학 등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도 함께 이뤄져 실행력을 담보한다.
 
앞으로 도는 예전 마을공동체 돌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도시형, 농촌형, 산업단지형 등의 지역 특성에 걸맞은 공동체 돌봄 모델을 정립‧확산해 나간다.
 
사업실행을 위한 재원 마련과 도민 공감대 확산 차원에서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저출생 극복 지원금 5억 원을 도에 전달했고 농협과 대구은행에서도 각각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도는 앞으로 조기 추경 편성으로 핵심 시책을 연내 구체화해 나가면서 릴레이 현장토론회, 청년들과의 대화, 대국민 시책 공모 등으로 공감대 확산, 법‧제도 개선을 위한 대정부 건의 등 다각적인 노력을 조속하게 전개한다.
 
이철우 지사는 “저출생 문제는 국가 명운이 걸린 문제다”며 “새마을운동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으킨 경북의 저력으로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데 전 도민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