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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민주당 부평갑 후보 단일화는 쨉 정치
이성만 의원, 단일화 촉구 말고 당당히 무소속 길 가야
김양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3-06 10:22:25
 
▲ 전국부 김양훈 기자
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부평갑 후보에 대한 단일화 구애가 불발에 이어 또 나섰지만 신통치 않다.
 
참 비루하다는 것이 지역 분위기로 민주당 공천을 인정하고 돕던지 유권자 판단을 받고 싶으면 무소속 길을 계속 가던지 라며 비판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송영길 대표 선거의 돈 봉투 의혹 사건으로 검찰의 압박 수사가 들어가자 동료 윤관석 의원과 탈당했다
 
이후 이번 22대 국회의원 출마를 두고 민주당 후보에게 계속 노크를 했다. 결백하면 탈당하지 말고 민주당에 남아 무소의 뿔처럼 자신의 길을 가는게 어땠을까.
 
이 의원은 탈당해놓고 단일화 주장을 펴고 있어 측은해 보인다는 평가다. 정치적 선택은 민주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탈당한 모양새였다. 그런데 무슨 미련이 남아 선거운동을 하며 노 후보에게 계속 노크할까. 그 이유는 윤석열 검찰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것이다.
 
진정 심판을 하겠다면 당당하게 무소속으로 승리해 복당하는 길이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당시 탈당해 공천을 받은 후보가 있음에도 무소속으로 두번이나 선거를 치르고 승리 후 복당했다. 이렇 듯 선례가 있는데 당당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노 후보에게 단일화 선거를 하자고 애원하는 모습이다. 탈당하는 순간 민주당 집토끼들은 이 의원을 구제하라는 당시와 달리 이탈이 당연하다는 설득력이 크다. 2만 명이 이 의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그런데 그 서명은 어디로 갔나. 사실이라면 2만 명의 지지자는 당선권이다.
 
현 정권을 심판하겠다면 유불리를 떠나 소신 정치를 해야 한다.
 
정치를 말로만 할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오히려 이런 제안은 이 의원 정치인의 앞날에 비루한 정치로 보인다는 지적이 뼈아프다. 무소속 길과 포기 선언 둘 중 하나다.
 
이 의원의 정치 태도를 보고 유권자들은 피로하다고 말한다. 심정은 안타까워도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서라도 살길은 이 의원이 부평갑에서 당 소속이 없이 얼마큼 인정을 받고 있는지로 22대 총선이 시험대라고 한다.
 
부평갑 유권자 A씨는 노 후보를 상대로 한 이 의원의 단일화는 나는 표가 이 만큼 있으니 도움을 요청하라는 소리로, 아니면 패한다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의원은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선거를 포기하던지 무소속 길을 가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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