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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가 2024년 지역소상공인을 위해 △자금지원 △경영환경 개선사업 △구미 소상공인종합센터 개소 등 전 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도내 최대 보증 한도 자금지원인 ‘구미시 소상공인 새 희망 특례 보증’ 사업은 20일부터 150억 원 규모로 시작됐다.
이 사업은 금리 인상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 업체당 5000만 원·청년 창업자 및 다자녀가구 사업주는 7000만 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특례 보증에 대해 연 3%의 이자는 2년간 시에서 보전해 준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구미지점과 상담 후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상담 예약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또는 AI 콜 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달 말부터 경영환경 개선 사업으로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사업’과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이 추진된다.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사업’은 매장형 가게점포를 진단한 후 간판·인테리어·상품 포장·조형물 설치 등 차별화된 미적 디자인으로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새바람체인지업 사업’의 지원대상은 창업한 지 6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경영환경 개선·홍보물 제작·POS단말기·안전위생설비 등의 항목으로 점포당 최대 14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위해 4월 ‘구미 소상공인종합센터’를 구미상공회의소 4층에 개소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유관기관 사업 맞춤형 정보제공 등과 플랫폼 역할 및 경영(법률·세무·노무 등) 컨설팅 및 소상공인 통합교육·온라인 마케팅지원 사업 실시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계획되고 있다.
시는 2024년 상반기 신규 사업으로 ‘대대손손가 가업승계 지원사업(업력 20년 이상의 가업승계 완료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내 착한임대인을 선정해 인증현판을 교부하고 공용주차요금을 감면하는 ‘착한임대인 지원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구미지역에는 전국최초로 ‘소상공인 카드단말기 이용료 지원사업(점포당 10만 원 이내)’과 도내 최초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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