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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대한민국 정치 왜 이러나 깡패·범죄 소굴?
대한민국 염치가 없는 정치 생태계 큰일
김양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02 12:28:39
 
 
▲ 전국부 김양훈 기자
부산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총선은 ‘범죄와의 전쟁’으로 이재명과 조국을 퇴출시킬 것이다”라고 했다. 이는 한 위원장이 1일 해운대 지원 유세에서 한 말이다.
 
한 위원장은 “깡패 싸움도 명분이 필요하다. 여당의 명분은 정치개혁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일침은 굉장히 강한 것이 틀림없다.
 
한 위원장이 부산발 주장에서 한 ‘깡패’란 단어는 여의도 국회를 영화 ‘아수라’와 ‘범죄의 도시’로 연상케 한다.
 
대한민국에서 ‘아수라’와 ‘범죄의 도시’의 인물 캐릭터가 세간의 22대 총선과 맞물려 다시 비교되고 있다. 설정 인물을 정치인과 비교하며 풍자로 분석하는 방송도 있다.
 
한 위원장의 말은 ‘영화에서의 깡패들 싸움에도 명분이 필요한 데, 이·조가 표 달라는 명분은 무엇인가’라는 뜻이다.
 
한 위원장의 말은 맞다. 하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한민국 지도자가 되겠다고 한다. 국민의 선택 주권은 표를 찍는 기계가 됐다. 
 
정치판에서도 ‘범죄와 전쟁’ 이야기로 정당 수장의 입에서 깡패라는 단어가 스스럼없이 나온다. 1980년도 깡패들이 회칼을 들고 전쟁하는 듯한 모습을 연상케 된다. 
 
최근에는 이재명 대표도 회칼을 연상시킨 패러디로 주목을 받으면서 정치판 스스로가 깡패의 세계가 됐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됐다. 
 
국민은 깡패를 악의 뿌리로 보고 있다. 정치가 이 나라에서 악의 뿌리가 됐다는 것이다. 뒷골목보다 못한 명분도 없는 정치가 됐다. 
 
한 위원장이 ‘깡패들 싸움에도 명분이 필요하다’고 말한 내용에서 찾아볼 수가 있다. 범죄 온상은 뒷골목 세력 다툼으로 전선이 옮겨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1호 VIP다. 평생 검찰에서 살아온 분이다. 일평생 법을 다뤘다. 그러나 지금 국민은 합리적인 정치를 주문하고 있다. 
 
국힘 당원들이 국내 의료계 문제 등 현안으로 보수가 죽는다고 아우성이다. 대통령의 뚝심은 타협 정치와 달라 국민 정서가 유연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인의 범죄 척결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밀어붙이면 검찰의 칼은 무소불위라고 역공이 들어온다. 검찰의 칼은 오해가 없어야 한다. 과거 독재정권과 다르지 않다는 인식 때문이다.
 
뒷골목보다 더 지저분한 범죄로 얼룩진 여의도가 될 것이 전망되고 있다. 노조 활동은 없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극단주의 성향의 인물을 국회로 보내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
 
총체적으로 이런 인물들이 정치권으로 들어가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 이런 인물들이 국회의원이 됐을때 추후 국회가 어떻게 될지 불 보듯 뻔하다. 선택은 국민의 몫이다. 하지만 진영 논리가 작용하면 국민이 고생길로 들어선다.
 
누군가의 “1명을 죽이면 살인자 이지만 100만 명을 죽이면 전쟁의 영웅이다” 라고 하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정치가 국민을 속였다. 
 
국민은 민생고에 시달리고 있다. 대한민국은 죽이는 정치가 판을 치며 살인자로 부상했다. 지금 정치인들은 5000만 명의 국민을 죽이고 영웅이 되려고 한다. 국민의 피눈물은 아랑곳하지 않고 표심만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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