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수출이 연평균 44%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무협)는 29일 발간한 ‘스타트업의 수출 현황 및 수출 활성화 정책 제언 보고서’를 통해 최근 6년간(2017~2023년)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의 수출이 연평균 43.8%의 고성장을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한국의 총 수출액이 연평균 1.6% 증가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2억7000만 달러에 불과하던 스타트업 수출액이 6년 새 24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약 9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체 수출액에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커지는 모양새다. 벤처기업 수출 비중은 2017년 기준 2.1%에서 지난해 3.3%로 늘었고, 스타트업 수출 비중도 2017년 0.2%에서 지난해 0.8%로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스타트업의 기술 및 사업모델은 기존에 없던 신산업이나 틈새시장을 창출하는 혁신성이 특징으로 여기에는 리스크가 수반된다며, 일반 중소기업과 달리 수출에 앞서 기술성 및 시장성 등의 ‘실증’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국내 스타트업의 한국 내 해외 대기업과 협력 활성화 △중소벤처기업부 수출 바우처 내 부족한 서비스 및 실증 수출지원 확충 △기업 맞춤형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1~3년간 지속 지원 △개별 스타트업의 서비스 수출액 집계 체제 구축 및 지원사업에 활용 등 방안을 제시했다.
이명자 무협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스타트업 349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타트업들이 여전히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외 시작 실증 지원 등 정책 지원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수출을 우리 수출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