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6º
미세먼지 좋음
강릉 15.2º
미세먼지 보통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7일 춘천시 신북읍에 홀로 거주하는 6·25 전쟁 참전용사의 집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하유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도청 및 공단 직원, 자원봉사자 등 20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먼저 유공자 어르신께 인사를 드리며 “3주 뒤면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 어르신의 집을 수리할 수 있게 된 것은 제게도 영광이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후 주택 외벽 페인트칠과 공사를 위해 주택 내외부에 쌓아 놓은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으로 이 집은 3주간 지붕 보강,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3월27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 대상자를 더욱 적극 발굴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 보훈복지의료공단이 체결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시작되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도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 10가구가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4·5월 현지실사 및 설계를 거쳐 6월부터 순차적으로 착공 및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지금까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2009년부터 실시한 이 사업은 2023년까지 15년간 전국적으로 6899가구이며 도내는 364가구다.
김 지사는 “유공자 들이 나라를 위해 흘리신 피와 땀을 생각하면 오늘 봉사활동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라며 “앞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계속되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서는 도민이 체감하는 보훈, 일상 보훈 실천을 위해 민선 8기 들어 보훈 수당을 2배로 인상하였으며 국가보훈광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감대를 조성 중에 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