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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는 11일 아트밸리 아산 갤러리12 루트 102 카페에서 충남발달장애인부모회아산지회와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 ‘2024년 꿈을 그리다’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가 있는 예술인들의 창의성과 독특한 예술적 표현을 널리 알리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총 22명의 발달장애 예술인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31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독특한 시각과 창의력을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와 함께 아산시민관악단의 소통을 위한 음악회가 열려 장애인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마음을 울리는 큰 감동을 주었다.
참여 예술인 중 한 명인 김보경 작가는 ”저의 작품을 많은 사람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고 제 그림을 좋아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 2024년 여름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계절이고 내년 여름도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회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은 순수한 열정과 창의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그들의 재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15일까지 열리며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작품이 다수 전시되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들의 많은 방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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