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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김천시 감호 목재학교’를 2024년 상반기 교육 기부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하고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3년 동안 대외홍보용 인증표시 사용권한을 부여했다.
교육 기부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올해 신규 선정된 492개의 인증기관 중 김천시에서는 감호 목재학교 협동조합이 유일하다. 전국에는 총 2691개의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기관이 있으며 김천지역에는 4개의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감호 목재학교 협동조합은 ‘수공구를 사용한 목공예가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로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 체험 누리집 ‘꿈길’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시 원도심재생과장은 “2023년 감호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육성된 협동조합이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더 많은 기관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에 새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호 목재학교 협동조합은 김천시 가족센터와 MOU를 맺고 일일 강좌·플랜트 박스 나눔 등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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