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해외여행 24시간 상담 ‘트래블 챗봇’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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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카드 분실·도난 시 24시간 실시간 상담 가능

윤승준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2-05 10:37:32

▲ 하나카드는 5일 해외여행 중에도 24시간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챗봇 서비스 ‘트래블 챗봇’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5일 해외여행 중에도 24시간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챗봇 서비스 ‘트래블 챗봇’을 오픈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여행을 선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2022년 7월 출시됐다. △58종 환종 확대 △부족한 금액은 알아서 자동환전 후 결제 △환전 목표 환율 자동 충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중 도난·분실에 주목했다. 최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소매치기가 극성인 점이 대표 사례다. 이와 관련해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손님이라면 전 세계 어디서나 24시간 실시간으로 트래블 챗봇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하나카드는 “카드를 잃어버렸어도 트래블 챗봇으로 즉시 분실신고 처리가 가능해 추가 결제되는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트래블로그 서비스 사용 시 겪는 환전, 해외 결제, 해외 ATM 출금 안내 등 다양한 궁금증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트래블로그 손님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여행 동선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점도 강조했다. 여행 전에는 트래블로그 서비스 혜택 안내 및 여행지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 및 호텔을 즐길 수 있는 트래블버킷이 있다.

여행 중에는 하나머니 앱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방대한 상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 및 학습해 △해외 충전 및 환전한 외화 종류 △환전 및 해외 결제/ATM 출금 관련 FAQ 응대 △즉시 분실신고 등 해외여행 시 발생하는 상황별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상담 유형에 따라 응대 채널을 이원화한 것도 차별점이란 설명이다. 단순 상담은 트래블 챗봇에서, 복잡·민감한 상담은 일대일(1:1) 상담을 통해 손님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소민경 하나카드 데이터전략부 주임은 “향후 상담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여행지별 맞춤 정보를 제공해 해외여행 전문 상담 챗봇으로 다양한 기능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 전무도 “해외여행 중 손님의 걱정과 불편을 해소하고자 24시간 상담 체계를 갖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로 대한민국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로 자리 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승준 기자 sjyoon@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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