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를 주동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최병혁 국방부 장관 후보자(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6일 귀국했다. 최 후보자는 계엄 적절성 등을 묻는 질의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최 후보자는 입국장에서 취재진을 만났으나 묵묵답으로 일관했다.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적절했다고 보는가’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2차 계엄 시도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는가’ ‘야당은 내란죄라고 비판하는데 어떻게 보나’ 등의 질문에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았다.
국방부 장관 지명 소감을 묻자 “지금 이제 갑자기 통보를 받고 온 것”이라며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당부가 있었느냐’는 질의에 “저는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답했다. ‘군을 이끌 것인지’ 관련 최 후보자는 “제가 아직 시차 적응도 안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김용현 국방장관의 사의를 수용하고, 새 국방장관에 최 대사를 지명했다. 1963년생인 최병혁 후보자는 육사 41기로 예비역 육군대장 출신으로 22사단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