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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가 20일 올해 운영되는 시민 체감형 복지정책 ‘긴급 돌봄서비스와 스마트복지 통합플랫폼’ 등의 신규사업과 확대되는 복지정책을 밝혔다.
긴급 돌봄서비스는 19세 이상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의 돌봄지원비로 6600만 원이 투입돼 재가 돌봄·이동지원서비스 등(월 72시간 이내)이 지원된다. 수급자나 저소득층은 전액 면제되고 이외는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적용된다.
‘스마트 복지통합플랫폼’은 9200만 원이 투입돼 하반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분산되어 있는 시민의 생애주기별·수요자별 복지분야 정보 통합플랫폼으로 나에게 맞는 복지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고, 카카오톡 채널로 비대면 온라인 통합창구로도 운영될 계획이다.
현재 도입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는 고위험 1인 가구 1900호에 돌봄 스마트 안부확인시스템이 설치됐다. 또 취약어르신 2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맞춤형서비스(가정방문·정서지원·병원동행) 등이 통합관제출동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어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이 확대된다. 경로당 8개소가 올해 신축되고 노인일자리도 전년 대비 560명 증가·확대된다.
또 시는 참전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관련 조례개정을 통해 1월부터 6·25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월남전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월 21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인상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의 복지수당도 월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한편 구미시는 애국지사 왕산 허위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8억 원을 투입해 경인사(사당) 누각 건립과 왕산 문화제를 개최해 시민과 함께하는 추모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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