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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중소협력사와 함께 건설 현장의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5회 전 공정 무재해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현대건설의 황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와 우수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중소협력사들의 안전관리 성과를 인정하며 총 1억7000만 원의 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를 도입해 중소협력사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무재해 목표 달성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운호엔지니어링㈜ 등 5개 대표 협력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까지 총 178개 협력사가 무재해 성과를 인정받아 누적 상금 14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안전관리 체계의 혁신을 위해 모바일 플랫폼 ‘H-안전지갑’과 ‘안전신문고’를 도입해 근로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대상 안전보건 컨설팅과 인센티브 제공 등 중소협력사가 주도적으로 안전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안전보건 문화 정착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사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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