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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가 26일 마곡동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에서 ‘2025 강서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강서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26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약 17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마곡 입주기업과 항공기업,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회원사 등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항공 분야 특화 프로그램 ‘청년 밋업(MEET-UP)’도 함께 열려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는 △기업 채용존 △기관 상담존 △항공기업 채용설명회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되며 구직자들의 이력서 준비부터 직무 이해까지 폭넓은 지원이 이뤄진다.
1층 이노베이션홀에 마련된 ‘기업 채용존’에서는 구직자들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낮12시까지 진행되는 1부에는 귀뚜라미그룹·틸론·에스테이트·카스·메디힐병원 등 13개 기업이 면접을 실시하며 한국공항은 인천공항 지상조업 부문에 대한 직무상담을 제공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SNU서울병원 등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기업도 간호조무사·원무행정·홀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인재를 찾는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어지는 2부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영업·마케팅·경영지원 등 직무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피앤피시큐어·NC강서점·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등 13개 업체가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1층 로비의 ‘기관 상담존’에는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취업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하 1층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국토교통부 항공일자리센터 주관의 ‘에어코리아X청년 밋업’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항공사 현직 직원이 직접 참여해 기업 인재상과 직무를 소개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강서구 주민뿐 아니라 타지역 구직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150명 정원으로 25일까지 네이버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 적성검사 등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한경협중장년내일센터는 밋업 행사 및 설문조사 참여자에게 선착순으로 커피를 제공하는 무료 커피차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해 현장 접수하거나 네이버폼 또는 강서구 일자리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강서구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뿐 아니라 기업 인사담당자와의직무상담을 통해 구직자가 실질적으로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알짜배기 행사이다”라며 “마곡 입주기업, 항공기업 등 우수한 업체가 참여하는 만큼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찾는 데 큰 도움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일자리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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